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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NESS DICTIONARY · 대회

컨디셔닝이란 무엇인가?

한줄 정의

컨디셔닝은 보디빌딩 무대에서, 몸의 지방이 아주 적어 근육 하나하나의 윤곽이 얼마나 또렷하게 드러나는지를 가리키는 말이다.

  1. 컨디셔닝이란 무엇인가?

    '컨디셔닝이 좋다'는 무대 위 평가

    보디빌딩에서는 '컨디셔닝이 좋다', '컨디셔닝이 떨어진다'는 말을 자주 쓴다. 건강이나 기분을 말하는 '컨디션'과 비슷하게 들리지만 뜻이 다르다. 무대 위 몸의 무엇을 가리키는 말인지 풀어 본다.

  2. 한마디로

    지방이 아주 적어 근육이 또렷한 정도

    컨디셔닝은 몸의 지방이 아주 적어, 근육 하나하나의 윤곽이 얼마나 또렷하게 드러나는지를 가리키는 말이다. 연구자들도 이 말을 '낮은 체지방' 또는 '근육의 선명도'라는 뜻으로 쓴다.

  3. 바탕 — 피부 밑 지방

    피부와 근육 사이에 있는 지방층

    피부 바로 아래에는 피부와 근육을 이어 주는 층이 있고, 이 층에는 지방이 많이 들어 있다. 이 지방을 '피하 지방'이라고 부른다. 대회에 맞춰 준비한 몸은 이 지방이 눈에 띄지 않을 만큼 적다.

  4. 선명도

    근육이 하나하나 구분돼 보이는 정도

    국제보디빌딩연맹(IFBB) 보디빌딩 규정은 근육의 크기와 함께 근육의 질을 보고, 그 하나로 '선명도'를 꼽는다. 선명도는 근육 하나하나가 피부 너머로 또렷하게 구분돼 보이는 정도다. 컨디셔닝이 좋다는 말은 대개 이 선명도가 높다는 뜻이다.

  5. 피부 밑 물

    물이 차면 선명도가 흐려진다고 본다

    출전자들은 피부 밑에 물이 차면 근육 윤곽이 흐려져 컨디셔닝이 떨어진다고 여긴다. 그래서 물기가 빠져 윤곽이 또렷한 몸을 '드라이하다'고 부르며 좋게 본다.

  6. 지방이 지나치면

    IFBB는 출전을 막는 사유로 적었다

    IFBB 보디빌딩 규정은 지방이 지나치게 많은 몸을, 심판장이 출전을 막거나 실격시킬 사유로 적어 두었다. 같은 사유에 불룩 나온 배도 들어 있다.

  7. 종목마다 원하는 정도가 다르다

    맨즈 피지크·비키니는 덜 깎은 몸

    IFBB 맨즈 피지크 규정은 지방은 적되 보디빌딩보다 '부드럽고 매끄러운' 몸을 원한다. 비키니 규정은 아주 낮은 체지방과 물기 빠진 모습을 감점하라고 적었다. 보디빌딩에서 높이 사는 컨디셔닝이 이 종목들에서는 감점 대상이다.

  8. 어떻게 만드나

    몇 달에 걸쳐 지방을 줄인다

    컨디셔닝은 대회 준비 기간 몇 달 동안 근육은 지키면서 지방을 줄여 만든다. 연구자들은 대회 몇 주 전에 이미 원하는 컨디셔닝에 닿아 있는 것이 좋다고 본다. 마지막 일주일인 '피크위크'에는 지방 대신 몸속 물을 다듬는 데 집중하기 위해서다.

  9. 흔한 오해

    컨디셔닝이 좋으면 몸 상태도 좋을까?

    아니다. 국어사전의 '컨디션'은 몸의 건강이나 기분 상태지만, 무대의 컨디셔닝은 몸이 보이는 모습이다. 남자를 살핀 연구들을 정리한 결과, 몇 달 동안 아주 적게 먹어 지방이 바닥 가까이 내려가면 근육이 줄고 기분 문제가 함께 나타났다.

  10. 정리

    지방이 아주 적어 근육이 또렷한 정도

    컨디셔닝은 몸의 지방이 아주 적어 근육 하나하나의 윤곽이 얼마나 또렷한지를 가리키는 말이다. 컨디셔닝이 좋다는 것은 겉모습 이야기이지, 몸이 건강하다는 뜻이 아니다. 함께 알면 좋은 말: 피크위크, 스트리에이션, 워터컷.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큰다.PHYSIQUE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