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 사전
FITNESS DICTIONARY · 몸과 근육

근육 단백질 합성(MPS)이란 무엇인가?

한줄 정의

근육 단백질 합성은 몸이 아미노산을 이어 붙여 근육을 이루는 단백질을 새로 만드는 일이다.

  1. 근육 단백질 합성(MPS)이란 무엇인가?

    단백질 보충제 이야기에 자주 나오는 'MPS'

    단백질 보충제나 운동 영상에서 'MPS를 높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MPS는 근육 단백질 합성을 뜻하는 영어 'Muscle Protein Synthesis'의 머리글자다. 근육이 몸속에서 어떻게 새로 만들어지는지 차례로 정리한다.

  2. 한마디로

    근육을 이루는 단백질을 새로 만드는 일

    근육을 이루는 세포 속에는 힘을 내는 단백질 가닥이 가득 차 있다. 몸은 이 단백질을 날마다 조금씩 새로 만든다. 이렇게 새로 만드는 것을 '합성'이라 하고, 근육 단백질을 합성하는 일을 근육 단백질 합성이라고 부른다.

  3. 무엇으로 만드나

    아미노산을 줄줄이 이어 붙인다

    단백질은 '아미노산'이라는 작은 조각이 줄줄이 이어진 사슬이다. 고기나 달걀의 단백질을 먹으면 몸은 이를 아미노산으로 잘게 쪼갠다. 그리고 그 아미노산을 하나씩 다시 이어 붙여 필요한 단백질을 만든다.

  4. 근육은 늘 바뀐다

    만드는 동시에 쪼개 없앤다

    근육 단백질은 합성되는 동시에 조금씩 쪼개져 없어진다. 이렇게 쪼개 없애는 것을 '분해'라고 한다. 합성과 분해가 쉬지 않고 이어져, 근육 단백질은 하루에 약 1~2%씩 새것으로 바뀐다.

  5. 늘지 줄지는 차이로 정해진다

    합성에서 분해를 뺀 '단백질 균형'

    근육이 늘지 줄지는 합성에서 분해를 뺀 차이로 정해진다. 이 차이를 '단백질 균형'이라 하고, 플러스가 이어지면 근육이 는다. 평소에는 먹은 뒤의 플러스와 굶는 동안의 마이너스가 서로 맞비겨 근육량이 그대로 유지된다.

  6. 어떻게 재나

    표시를 단 아미노산을 따라간다

    근육 단백질 합성은 눈으로 볼 수 없어서 특별한 아미노산으로 잰다. 보통보다 조금 무거운 원자를 넣어 표시를 단 아미노산을 핏줄로 넣는다. 그리고 근육을 아주 조금 떼어 내, 그 아미노산이 근육 단백질에 얼마나 들어갔는지 잰다.

  7. 운동하면

    합성이 크게 올라 이틀까지 이어진다

    근력 운동을 한 번 하면 근육 단백질 합성이 크게 오른다. 평소 근력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에서 운동 3시간 뒤에는 쉴 때의 두 배가 넘었고, 이틀 뒤에도 쉴 때보다 높았다. 다만 이때 분해도 함께 올랐다.

  8. 먹으면

    단백질을 먹어도 오르지만 잠깐이다

    단백질을 먹어도 근육 단백질 합성이 오른다. 단백질 음료를 마시자 1시간 반 무렵까지 합성이 약 세 배로 올랐다가, 그 뒤에는 원래대로 돌아왔다. 핏속에 아미노산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데도 그랬다.

  9. 운동과 단백질을 함께

    둘이 만나야 균형이 플러스가 된다

    굶은 채 운동만 했을 때는 합성이 올라도 분해가 더 많아 단백질 균형이 마이너스였다. 운동 뒤에 핏줄로 아미노산을 넣자, 쉴 때 같은 아미노산을 넣었을 때보다 합성이 약 두 배 크게 올랐다. 운동과 단백질이 만날 때 균형이 플러스가 되어 근육 단백질이 쌓인다.

  10. 흔한 오해

    운동 직후 합성이 많이 오를수록 근육이 더 클까?

    그렇지 않았다. 근력 운동을 처음 시작한 사람의 첫 운동 뒤 합성이 오른 정도는 몇 달 뒤 근육이 커진 정도와 관계가 없었다. 첫 주에 오른 합성은 근육 손상이 가장 클 때와 겹쳤고, 손상이 줄어든 3주째부터 합성이 근육 성장과 맞아떨어졌다.

  11. 정리

    아미노산으로 근육 단백질을 새로 만드는 일

    근육 단백질 합성은 몸이 아미노산을 이어 붙여 근육 단백질을 새로 만드는 일이고, 근육이 늘지는 합성과 분해의 차이로 정해진다. 운동 직후 한 번 크게 오른 합성이 곧 근육 성장을 뜻하지는 않는다. 함께 알면 좋은 말: 아미노산, 골격근량.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큰다.PHYSIQUE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