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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NESS DICTIONARY · 몸과 근육

갈색지방이란 무엇인가?

한줄 정의

갈색지방은 에너지를 쌓아 두는 보통 지방과 달리, 저장한 지방을 태워 열을 만들어 체온을 지키는 지방이다.

  1. 갈색지방이란 무엇인가?

    지방인데 열을 낸다는 그 지방

    지방이라고 하면 몸에 쌓인 하얀 기름을 떠올린다. 그런데 몸에는 색도 다르고 하는 일도 다른 '갈색지방'이 있다. 이 지방은 무엇이고, 보통 지방과 무엇이 다를까?

  2. 한마디로

    지방을 태워 열을 내는 지방

    갈색지방은 저장한 지방을 태워 열을 만드는 지방이다. 몸이 추울 때 체온을 지키는 일을 한다. 남는 에너지를 쌓아 두는 보통 지방과는 하는 일이 다르다.

  3. 보통 지방은 흰 지방

    큰 기름 방울 하나를 담은 창고

    지방은 '지방 세포'라는 세포 안에 기름 방울로 담긴다. 몸의 지방은 대부분 '흰 지방'인데, 흰 지방 세포는 큰 기름 방울 하나를 품고 남는 에너지를 저장하는 창고 노릇을 한다. 갈색지방 세포는 이와 달리 작은 기름 방울을 여러 개 담고 있다.

  4. 왜 갈색인가

    미토콘드리아가 빽빽하다

    세포 안에는 영양소를 태워 세포가 쓸 에너지로 바꾸는 작은 기관이 있는데, 이를 '미토콘드리아'라고 한다. 갈색지방 세포에는 미토콘드리아가 빽빽하게 들어 있다. 이 때문에 세포가 짙은 갈색을 띤다.

  5. 열을 내는 원리

    ATP 대신 열을 만든다

    세포가 일할 때 바로 꺼내 쓰는 에너지 물질을 ATP라고 한다. 보통 미토콘드리아는 지방을 태운 에너지로 ATP를 만든다. 갈색지방의 미토콘드리아에는 'UCP1'이라는 단백질이 있어, 이 에너지를 ATP로 붙잡지 않고 열로 흘려보낸다.

  6. 갓난아기의 난로

    떨지 않고도 열을 낸다

    갈색지방은 갓난아기에게 특히 많다. 추우면 몸은 근육을 떨어서도 열을 내는데, 갓난아기는 갈색지방으로 떨지 않고도 열을 내 체온을 지킨다. 겨울잠을 자는 동물에게도 갈색지방이 많다.

  7. 어른 몸 어디에

    목과 쇄골 주변

    어른에게는 갈색지방이 아기보다 적게 남아 있다. 주로 목 앞쪽에서 쇄골 위를 지나 가슴 위쪽으로 이어지는 곳에 있다. 등뼈를 따라 자리한 갈색지방도 확인됐다.

  8. 언제 켜지나

    추울 때 일을 한다

    갈색지방은 추울 때 켜진다. 19도의 서늘한 방에 2시간 머물자, 젊은 사람은 절반 남짓에서 목과 등 쪽 지방이 활발해진 모습이 몸속을 찍는 검사 사진에 잡혔다. 같은 사람들도 27도의 따뜻한 방에서는 이런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9. 사람마다 다르다

    나이가 많을수록, 체지방이 많을수록 적었다

    갈색지방의 양과 활발한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나이가 많을수록 덜 보였고, 체지방이 많을수록 적었다. 남자보다 여자에게서 더 자주, 더 많이 보였다.

  10. 비슷한 말, 베이지 지방

    흰 지방 속 갈색지방 닮은 세포

    흰 지방 사이에도 갈색지방처럼 UCP1을 지니고 열을 내는 세포가 생긴다. 이를 '베이지 지방'이라고 부른다. 쥐의 흰 지방에서 떼어 낸 베이지 지방 세포는 평소엔 UCP1이 거의 없다가, 신호를 받자 UCP1이 크게 늘었다.

  11. 흔한 오해

    갈색지방은 아기에게만 있을까?

    그렇지 않다. 오랫동안 갈색지방은 갓난아기에게만 있고 어른에게는 거의 없다고 여겨졌다. 그러다 몸속을 찍는 검사로 어른의 목과 쇄골 주변에서 일하는 갈색지방이 확인됐고, 떼어 낸 조직에서도 UCP1이 나왔다.

  12. 정리

    열을 만드는 지방

    갈색지방은 미토콘드리아가 많아, 저장한 지방을 태워 열을 만드는 지방이다. 아기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어른의 목과 쇄골 주변에도 있고, 추울 때 일을 한다. 함께 알면 좋은 말: 내장지방·피하지방, ATP, 체지방률.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큰다.PHYSIQUE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