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정의
영양성분표는 포장 식품 일정량에 든 열량과 영양성분의 양, 그리고 그 양이 하루 기준치의 몇 %인지를 적은 표다.
영양성분표란 무엇인가?
과자 봉지 뒷면의 네모난 표
과자나 음료 포장 뒷면에는 열량, 나트륨, 탄수화물 같은 이름과 숫자, %가 적힌 네모난 표가 있다. 이 표는 무엇을 알려 주고, 어떻게 읽는 걸까?

한마디로
이 식품에 든 영양성분의 양을 적은 표
영양성분표는 포장 식품 일정량에 든 열량과 영양성분의 양을 적은 표다. 이 표로 식품끼리 영양을 견줘 보고, 하루 식사 가운데 이 식품이 차지하는 몫을 가늠한다.

무엇이 적히나
열량과 여덟 가지 영양성분
한국 영양성분표에는 열량과 함께 나트륨, 탄수화물, 당류, 지방,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단백질이 적힌다. 비타민이나 미네랄은 제품이 그것을 적거나 강조할 때 함께 적는다.

당류와 포화지방
큰 항목 안의 '그중' 숫자
당류는 탄수화물 가운데 포도당·설탕처럼 작은 당을 모두 더한 양으로, 탄수화물 안에서 따로 떼어 적은 것이다.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도 지방 안에서 따로 떼어 적는다. 그래서 탄수화물 숫자에는 당류가 이미 들어 있다.

열량은 어떻게 셀까
탄수화물·단백질 4, 지방 9
표의 열량은 탄수화물·단백질은 1g에 4kcal, 지방은 9kcal로 쳐서 더해 계산한다. 지방은 같은 무게에서 탄수화물·단백질의 두 배가 넘는 칼로리를 낸다.

기준이 되는 양
한 포장? 100g? 한 개?
한국 영양성분표는 기본으로 한 포장 전체(총 내용량)에 든 양을 적는다. 양이 많은 제품은 100g(mL)당으로, 낱개 여러 개가 든 제품은 한 개(단위 내용량)당으로 적기도 한다. 표 맨 위에 적힌 이 기준을 먼저 보면 된다.

1회 섭취참고량
먹으라는 양이 아니다
'1회 섭취참고량'은 사람들이 보통 한 번에 먹는 양을 바탕으로 식품 종류마다 정한 값이다. 이만큼 먹으라는 권장량이 아니다. 표를 이 양 기준으로 적을 때는 한 포장 전체의 양도 함께 적는다.

%의 뜻
하루 기준치의 몇 %인가
영양성분 옆의 %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이다. 기준치는 하루에 먹는 영양성분의 평균적인 기준량으로, 나트륨 옆에 30%라고 적혀 있으면 이 식품으로 하루 기준치의 30%를 먹는다는 뜻이다. 열량과 트랜스지방에는 %를 적지 않는다.

'0'의 뜻
아주 적으면 0으로 적는다
영양성분표의 '0'이 꼭 하나도 없다는 뜻은 아니다. 한국 기준으로 당류·지방·단백질은 0.5g 미만, 열량은 5kcal 미만이면 '0'으로 적도록 허용한다.

흔한 오해
적힌 칼로리가 늘 한 봉지 전체일까?
아니다. 양이 많은 제품은 100g당으로 적기도 한다. 한 개당이나 1회 섭취참고량당으로 적으면 전체 양도 함께 적는다. 외국에서 여러 번 마실 양이 든 음료병을 보여 준 조사에서, 칼로리가 한 번 마시는 양 기준으로만 적혀 있으면 병 전체 칼로리를 맞힌 사람이 열에 하나꼴이었다. 병 전체 기준으로 적혀 있을 때는 열에 아홉이 맞혔다.

정리
표 맨 위의 기준부터 읽는다
영양성분표는 포장 식품 일정량에 든 열량과 영양성분을 적은 표이고, %는 하루 기준치에 대한 비율이다. 적힌 숫자가 한 포장 전체인지, 100g이나 한 개 기준인지는 표마다 다르다. 함께 알면 좋은 말: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회 섭취참고량, 당류.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큰다.PHYSIQUE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