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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NESS DICTIONARY · 보충제

비오틴이란 무엇인가?

한줄 정의

비오틴은 몸이 음식 속 지방·당·아미노산을 쓰도록 효소를 돕는, 물에 녹는 비타민 B의 하나다.

  1. 비오틴이란 무엇인가?

    머리카락·손톱 영양제 통에서 보는 이름

    머리카락과 손톱에 좋다는 영양제, 종합 영양제 성분표에서 '비오틴'이라는 이름을 자주 본다. 이 글은 비오틴이 어떤 비타민이고 몸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영양제로 많이 먹으면 피검사에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차례로 정리한다.

  2. 한마디로

    음식 속 영양소를 쓰도록 돕는 비타민 B

    비타민은 몸이 자라고 제대로 일하는 데 조금씩 꼭 필요한 영양소다. 비오틴은 비타민 B 무리의 하나로, '비타민 B7'이라고도 부른다. 몸이 음식 속 지방과 당 같은 영양소를 쓰는 일을 돕는다.

  3. 물에 녹는 비타민

    쓰고 남은 것은 소변으로 나간다

    비오틴은 물에 녹는 '수용성 비타민'이다. 수용성 비타민은 몸에 쌓아 두지 않고, 쓰고 남은 것을 소변으로 내보낸다. 그래서 음식으로 꾸준히 들어와야 한다.

  4. 하는 일

    효소에 붙어 일을 돕는다

    몸속 화학 반응을 빠르게 일으키는 단백질을 '효소'라고 한다. 비오틴은 몇 가지 효소에 붙어 함께 일한다. 이 효소들은 지방과 당, 그리고 단백질을 이루는 작은 조각인 '아미노산'을 몸이 쓸 수 있게 처리한다.

  5. 어디에 들어 있나

    달걀노른자, 간, 우유

    비오틴은 살아 있는 모든 세포에 아주 조금씩 들어 있다. 음식 가운데에는 달걀노른자, 소의 간·콩팥 같은 내장, 효모, 우유에 많다.

  6. 하루에 얼마나

    어른 기준량은 30마이크로그램

    미국이 영양성분표에 쓰는 어른 하루 기준량은 30마이크로그램이다. 마이크로그램은 밀리그램의 천분의 일로, 아주 적은 양이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이 정도 양은 대개 피검사를 크게 흐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7. 모자라면

    머리카락이 빠지고 피부염이 생긴다

    비오틴이 모자라면 머리카락이 빠진다. 눈·코·입 둘레에는 붉고 비늘처럼 일어나는 피부염이 생긴다. 이런 증상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서 나타난다.

  8. 영양제 속 양

    하루 기준량의 수백 배

    머리카락·피부·손톱용으로 파는 영양제에는 비오틴이 최대 20mg 들어 있다. 20mg은 20,000마이크로그램으로, 미국 식품의약국은 이를 하루 기준량의 최대 650배라고 밝혔다.

  9. 피검사를 흐린다

    결과가 실제보다 높거나 낮게 나온다

    많은 피검사는 비오틴이 특정 단백질에 단단히 붙는 성질을 이용해 만든다. 그래서 비오틴을 많이 먹은 사람의 피로 검사하면, 검사에 따라 결과가 실제보다 높거나 낮게 나온다. 몸에 신호를 보내는 물질인 '호르몬' 검사와 심장 검사가 대표적이다.

  10. 실제로 일어난 일

    심장마비 검사가 낮게 나온 뒤 숨졌다

    '트로포닌'은 심장 근육이 다치면 피로 새어 나오는 단백질로, 심장마비를 알아내는 데 쓰인다. 비오틴은 이 수치를 실제보다 낮게 보이게 한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비오틴을 많이 먹던 사람이 트로포닌이 거짓으로 낮게 나온 뒤 숨진 사례 1건을 보고받았다.

  11. 흔한 오해

    비오틴을 먹으면 머리카락이 잘 자랄까?

    가장 잘 짜인 시험에서는 비오틴과 가짜 약(아무 성분 없는 알약) 사이에 머리카락이 자라는 차이가 없었다. 효과가 보고된 사람은 비오틴이 모자라거나, 머리카락·손톱에 원래 병이 있던 사람이었다.

  12. 정리

    효소를 돕는 수용성 비타민 B

    비오틴은 몸이 음식 속 지방·당·아미노산을 쓰도록 효소를 돕는, 물에 녹는 비타민 B다. 머리카락이 잘 자란다는 효과는 비오틴이 모자라거나 원래 병이 있던 사람에게서만 보고됐다. 영양제로 많이 먹으면 일부 피검사 결과가 틀리게 나온다. 함께 알면 좋은 말: 수용성 비타민, 효소, 트로포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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