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정의
칼로리는 음식이 주는 에너지와 몸이 쓰는 에너지의 양을 재는 단위다.
칼로리란 무엇인가?
음식 포장지와 운동 기구 화면에 늘 나오는 숫자
과자 봉지 뒷면에도, 러닝머신 화면에도 'kcal'라는 숫자가 적혀 있다. 다이어트 이야기를 하면 꼭 따라 나오는 이 말은 정확히 무엇을 뜻할까?

한마디로
에너지의 양을 재는 단위
칼로리는 에너지의 양을 재는 단위다. 길이를 cm로, 무게를 kg으로 재듯, 음식이 주는 에너지와 몸이 쓰는 에너지를 칼로리로 잰다. 우리말로는 '열량'이라고 한다.

원래 뜻
물 1g을 1℃ 데우는 열
1칼로리는 물 1g의 온도를 1℃ 올리는 데 드는 열의 양이다. 열은 온도가 다른 두 물체 사이를 옮겨 가는 에너지다. 그래서 '물을 얼마나 데울 수 있나'로 에너지의 크기를 나타낸다.

음식의 칼로리
사실은 킬로칼로리(kcal)
음식 이야기에서는 1,000배 큰 단위인 '킬로칼로리(kcal)'를 쓴다. 1kcal는 물 1kg의 온도를 1℃ 올리는 열이다. 흔히 '칼로리'라고 부르는 것도, 포장지에 적힌 숫자도 모두 이 kcal다.

칼로리는 어디서 오나
탄수화물·단백질·지방
음식의 에너지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에서 나온다. 그램당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약 4kcal, 지방은 약 9kcal를 낸다. 술에 든 알코올도 그램당 약 7kcal를 낸다.

어떻게 재나
음식을 태워 나오는 열을 잰다
음식을 말려 가루로 만든 뒤, 물에 잠긴 단단한 쇠통 안에서 완전히 태운다. 그리고 둘레의 물이 몇 도 데워졌는지로 에너지를 계산한다. 이 장치를 '열량계'라 하고, 앞 장의 4·9 같은 숫자는 이렇게 잰 값에서 몸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거나 다 쓰지 못하는 몫을 빼고 평균 낸 값이다.

계산해 보기
성분 무게 × 4·4·9
포장지 칼로리는 보통 성분 무게에 이 숫자를 곱해 더한 값이다. 단백질 5g, 탄수화물 31g, 지방 12g이면 20 + 124 + 108 = 252kcal다. 몸에서 거의 소화되지 않는 '식이섬유'는 탄수화물에서 빼거나 낮게 셈한다.

몸에서는
쓰고 남은 칼로리는 지방으로
몸은 먹은 칼로리로 심장을 뛰게 하고, 숨 쉬고, 체온을 지키고, 움직인다. 가만히 쉬어도 쓰는 이 기본 에너지를 '기초대사량'이라고 한다. 쓰고 남은 에너지는 주로 지방으로 저장되고, 쓰는 칼로리가 먹는 칼로리보다 많으면 몸무게가 준다.

흔한 오해
운동 한 번이면 많이 먹어도 될까?
아니다. 한 실험에서 사람들은 운동으로 쓴 칼로리를 실제의 서너 배로 짐작했고, 짐작한 만큼 먹게 하자 실제로 쓴 양보다 훨씬 많이 먹었다. 1.6km(1마일)를 달려도 쓰는 에너지는 약 100kcal다.

정리
칼로리는 에너지를 재는 단위
칼로리는 음식이 주는 에너지와 몸이 쓰는 에너지를 재는 단위이고, 음식에서는 kcal를 쓴다. 운동으로 쓰는 칼로리는 생각보다 작다. 함께 알면 좋은 말: 기초대사량, TDEE, 탄단지.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큰다.PHYSIQUE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