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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NESS DICTIONARY · 몸과 근육

코르티솔이란 무엇인가?

한줄 정의

코르티솔은 콩팥 위 부신에서 만들어져, 몸이 스트레스를 견디도록 혈당·혈압·염증을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1. 코르티솔이란 무엇인가?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리는 그 말

    헬스장에서는 코르티솔을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부르며 나쁜 호르몬처럼 말하곤 한다. 이 물질은 정말 무엇이고, 몸에서 어떤 일을 할까?

  2. 한마디로

    몸이 스트레스를 견디게 돕는 호르몬

    코르티솔은 몸속에서 신호를 전하는 물질인 '호르몬'의 하나다. 몸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많이 나와, 몸이 버티도록 여러 기능을 조절한다. 여기서 스트레스는 마음의 긴장뿐 아니라 다치거나 추위에 떠는 것 같은 몸의 부담도 포함한다.

  3. 호르몬이란

    피를 타고 다니는 화학 신호

    호르몬은 몸의 한 곳에서 만들어져 피를 타고 온몸을 돌며, 멀리 있는 다른 기관에 일을 시키는 물질이다. 신경의 신호보다 느리게 전해지지만 몸에 오래 영향을 준다. 또 호르몬은 너무 많아도, 너무 적어도 몸에 탈이 난다.

  4. 어디서 만드나

    콩팥 위의 작은 기관, 부신

    코르티솔은 양쪽 콩팥 위에 하나씩 얹힌 작은 기관인 '부신'의 바깥층에서 만들어진다. 얼마나 만들지는 뇌 아래쪽에 매달린 콩알만 한 기관인 '뇌하수체'가 신호 호르몬을 보내 정한다. 코르티솔이 넉넉해지면 이 신호가 줄어든다.

  5. 하는 일

    혈당·혈압·염증을 조절한다

    코르티솔은 몸의 거의 모든 기관에 영향을 준다. 피 속 당의 양인 '혈당'을 올리고, 혈압을 유지하고, 다친 곳이 붓고 열이 나는 '염증'을 가라앉힌다. 그래서 코르티솔을 본뜬 약이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으로 쓰인다.

  6. 연료를 꺼내는 방식

    저장해 둔 에너지를 풀어 쓴다

    스트레스가 오래가면 코르티솔은 몸에 저장해 둔 연료를 꺼내 쓰게 한다. 간과 근육에 저장해 둔 당, 지방, 근육의 단백질까지 잘게 쪼갠다. 이렇게 쪼개는 것을 '분해'라고 하며, 코르티솔이 근육 이야기에 나오는 이유다.

  7. 하루 리듬

    아침에 가장 높고 한밤에 가장 낮다

    코르티솔은 하루 동안 일정한 리듬으로 오르내린다. 아침에 가장 높고, 오후로 갈수록 낮아져 자정 무렵 가장 낮다. 그래서 병원에서 잴 때는 보통 이른 아침에 피를 뽑는다.

  8. 운동과 코르티솔

    힘든 운동일수록 더 오른다

    운동도 몸에는 스트레스라서 코르티솔이 오른다. 30분 동안 쉬지 않고 하는 운동의 강도만 바꾼 연구에서, 가벼운 운동은 코르티솔을 거의 올리지 않았다. 강도가 높을수록 더 올라, 가장 힘든 강도에서는 80% 넘게 올랐다. 근력운동 직후에도 코르티솔은 오른다.

  9. 너무 많거나 적으면

    둘 다 병이 된다

    코르티솔이 오랫동안 너무 많은 병을 '쿠싱 증후군'이라 한다. 살이 찌고 얼굴이 둥글어지며, 팔다리는 가늘어지고 근육에 힘이 빠진다. 반대로 부신이 코르티솔을 충분히 못 만드는 '애디슨병'에서는 늘 피곤하고 근육에 힘이 없으며 몸무게가 준다.

  10. 흔한 오해

    코르티솔은 적을수록 좋을까?

    아니다. 코르티솔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호르몬이다. 애디슨병처럼 부신이 코르티솔을 못 만드는 사람은 대개 평생 약으로 채운다. 갑자기 크게 모자라면 혈압이 떨어지고 정신이 흐려지는 위급한 상태가 된다. 탈이 나는 건 너무 적을 때와 오랫동안 너무 많을 때다.

  11. 정리

    스트레스를 견디게 하는 필수 호르몬

    코르티솔은 부신에서 만들어져 몸이 스트레스를 견디도록 혈당·혈압·염증을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나쁜 호르몬이 아니라 꼭 필요한 호르몬이고, 너무 적거나 오랫동안 너무 많을 때 탈이 난다. 함께 알면 좋은 말: 부신, 쿠싱 증후군, 성장호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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