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멘즈 피지크 선수 한재혁이 국제 무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남기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2025 아마추어 올림피아 제팬 1위, 아시아 챔피언십 IFBB 대만 2위라는 결과는 단순한 성적을 넘어, 긴 공백과 촉박한 준비 기간을 이겨낸 과정의 결과였다.
이번 대회는 그에게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한재혁은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
“3년 만에 나가는 대회인데 갑작스레 준비하게 되어 몸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10주뿐이라 힘들었다”고 전했다. 오랜 공백 이후 짧은 시간 안에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했던 상황은 체력적 부담은 물론 정신적인 압박까지 동반했지만, 그는 그 모든 과정을 스스로의 성장 과정으로 받아들였다.
대회 소감 역시 담담했다. “결과도 과정도 경험이다.” 라는 한 문장에는 성적에 일희일비하기보다,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모든 순간을 값진 자산으로 삼겠다는 성숙한 태도가 담겨 있다.
멘즈 피지크를 주종목으로 꾸준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한재혁은 이미 다음 목표를 분명히 설정해두고 있다. “2026년 IFBB PRO는 내가 될 것.” 이라는 강한 각오는 단순한 포부가 아니라, 이미 국제 대회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선수로서의 자신감에서 비롯된 선언이다.
짧은 준비 기간이라는 한계를 넘어 성과로 증명해낸 한재혁. 그의 이번 시즌은 끝이 아니라 시작에 가깝다. 경험을 자산으로 삼아 한 단계씩 올라서고 있는 그의 다음 무대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