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재는 결코 쉬운 길을 걷지 않았다.대학교 생활과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동시에 각종 마라톤과 보디빌딩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은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큰 부담이었다. 하루하루를 쪼개 쓰며 버텨야 했던 시간들은 선수로서의 성장을 요구했고,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그 모든 과정은 마지막 무대를 위한 준비였다.WNGP 파이널 무대에서 김희재는 끝내 운과 실력을 모두 잡았고, 프로카드 획득이라는 값진 결과로 그동안의 노력을 유종의 미로 마무리했다. 오랜 시간 쌓아온 꾸준함이 마침내 결과로 증명된 순간이었다.
그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스포츠모델 종목에서 활동하던 그는 과감하게 머슬모델(Muscle Model) 종목으로 전향했고, 새로운 무대에서 다시 한 번 가능성을 입증해냈다. 종목 변경이라는 쉽지 않은 선택 속에서도 그는 자신만의 방향을 잃지 않았다.
김희재의 시선은 이미 다음을 향하고 있다.그의 목표는 분명하다. 2026 BOB 머슬모델 입상.프로 무대에서의 경험을 발판 삼아, 더 완성도 높은 몸과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묵묵히 쌓아온 시간, 그리고 흔들리지 않은 선택.김희재의 여정은 이제 막 다음 챕터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