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의 피크위크를 넘어서 양준혁, 간절함으로 증명한 프로의 무게

PHYSIQUE NEWS2026년 1월 10일
다섯 번의 피크위크를 넘어서 양준혁, 간절함으로 증명한 프로의 무게
양준혁의 시즌을 관통한 키워드는 ‘집중력’이었다. 그는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수업을 약 10개나 병행하면서 5주 연속 피크위크를 보낸 시간을 꼽았다. 일정과 컨디션을 동시에 관리해야 했던 그 기간은 체력과 멘탈 모두를 시험했다. 그러나 그는 흔들리지 않았다. 목표가 분명했기 때문이다. 그 목표는 단 하나, NPCA Korea Pro. 대회를 마친 그는 “간절히 원하던 프로를 이뤄내 너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말수는 적었지만, 그 한 문장에 지난 시간의 밀도가 담겨 있었다. 양준혁의 주종목은 Classic Physique. 균형과 라인, 클래식한 완성도를 요구하는 이 종목에서 그는 시즌 내내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출전 성적만 보아도 그의 흐름이 분명하다. NPCA 충청 클래식피지크 주니어 1위 / 그랑프리전 2위 NPCA 아시아 챔피언십 주니어 1위 NPCA 수원 주니어 1위 / 그랑프리전 2위 NPCA 성남 오픈 1위 / 그랑프리 연속된 무대, 반복되는 피크, 그리고 흔들림 없는 결과. 그의 시즌은 ‘운’이 아닌 관리와 준비의 누적으로 설명된다. 시선은 이미 다음을 향한다.“내년에는 IFBB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습니다.” 프로 자격을 발판 삼아, 더 큰 무대에서 자신의 클래식을 증명하겠다는 다짐이다. 다섯 번의 피크위크를 버텨낸 집중력, 그리고 간절함으로 만든 결과. 양준혁의 다음 장은 이제 국제 무대에서 쓰일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