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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RCISE SCIENCE · 다이어트

비만 유전자, 운동으로 이길 수 있을까?

한줄 답

그렇다. 움직이는 성인은 비만 유전자의 영향이 27% 작았고, 9,563명을 모은 분석에서 살이 빠지는 정도는 유전자에 따라 차이가 없었다. 유전 위험이 높으면 하루 2,280보를 더 걸어야 위험이 중간인 사람과 같아졌다.

  1. 비만 유전자, 운동으로 이길 수 있을까?

    '비만 유전자 → 살찌는 체질 → 운동해도 소용없다' 이 공식, 맞을까

    살이 잘 찌는 건 타고난 유전자 탓이라 운동해도 소용없다는 말이 있다. 유전자의 힘이 얼마나 큰지, 운동과 식단이 그 힘을 줄이는지 확인했다.

  2. 유전자의 힘은 진짜일까?

    유전 위험이 높은 쪽은 비만이 3배 넘게 많았다

    3,124명이 활동 추적기를 차고 약 5.4년을 지낸 미국 연구에서, 비만 유전 점수 하위 25%는 13%, 상위 25%는 43%가 비만이 됐다. 같은 기간 걸음 수가 많을수록 비만 위험은 낮았다.

  3. 움직이면 유전자 힘이 줄까?

    활동적인 성인은 영향이 27% 작았다

    45개 연구(218,166명)를 모은 분석에서, 대표적 비만 유전자(FTO)의 위험형을 하나 가질 때마다 비만 위험은 활동이 적은 사람 1.30배, 활동적인 사람 1.22배였다. 움직이는 성인에서는 유전자의 영향이 27% 작았다. 이 차이는 어린이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4. 살 빼는 효과도 유전자 따라 다를까?

    9,563명, 빠지는 정도에 차이가 없었다

    8개 무작위 시험(9,563명)을 모아 다시 분석했더니, FTO 위험형을 가진 사람도 식단·운동·약으로 몸무게, 체질량지수, 허리둘레가 줄어든 정도에 차이가 없었다. 방법, 기간, 성별, 나이를 나눠 봐도 그대로였다.

  5. 수백 개 유전자를 합쳐 봐도?

    유전 점수 상·하위 5%, 줄어든 양에 차이 없었다

    핀란드 38,621명 중 비만 유전 점수 상위 5%와 하위 5%에서 223명을 뽑아 6개월 식단 코칭을 했다. 상위 쪽은 시작할 때 체질량지수가 3.0 높았지만, 코칭으로 줄어든 양(평균 1.51)은 유전 점수에 따라 차이가 없었다.

  6. 근력운동과 식단을 함께 해도

    145명, 유전 점수와 상관없이 빠졌다

    일본 145명이 8~12주 동안 탄수화물을 줄인 식단과 근력운동을 했다. 75개 유전 변이로 만든 비만 유전 점수는 체질량지수가 얼마나 줄지 예측하지 못했다. 살은 유전 점수와 상관없이 빠졌다.

  7. 유전 위험이 높으면 얼마나 더 걸어야 할까?

    하루 2,280보 더

    3,124명 연구에서 유전 점수가 상위 25% 경계인 사람은 중간인 사람보다 하루 평균 2,280보를 더 걸어야(총 11,020보) 비만 위험이 같아졌다. 하위 25% 경계인 사람과 같아지려면 체질량지수 24 기준 하루 4,430보를 더 걸어야 했다.

  8. 정리: 유전자는 출발선을, 운동은 결과를 바꾼다

    공식은 '운동해도 소용없다'에서 끊긴다

    유전 위험이 높으면 비만이 더 많았지만, 움직이는 성인은 유전자의 영향이 27% 작았다. 식단·운동으로 살이 빠지는 정도는 유전자에 따라 차이가 없었다. 유전 위험이 높은 사람은 하루 2,280보를 더 걸으면 위험이 중간인 사람과 같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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