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답
꼭 그렇지는 않다. 수술하면 다시 끊어지는 일은 줄지만 감염·신경 손상이 늘고, 1년 뒤 일상 기능은 차이가 없었다. 초음파로 힘줄이 많이 벌어진 사람만 수술한 방식은 수술을 36% 줄이고도 다시 끊어진 비율이 3%였다.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면 꼭 수술해야 할까?
'끊어짐 → 수술 → 완전 회복' 이 공식, 맞을까
아킬레스건은 발뒤꿈치와 종아리 근육을 잇는 힘줄이다. 점프나 달리기 중에 '툭' 하고 끊어지면 당연히 꿰매야 한다고 여긴다. 수술한 쪽과 수술하지 않은 쪽을 비교한 연구로 확인했다.

수술하면 다시 덜 끊어질까?
그렇다, 다시 끊어지는 일이 줄었다
29개 연구 15,862명을 모은 분석에서 다시 끊어진 비율은 수술 쪽 2.3%, 수술하지 않은 쪽 3.9%였다. 100명 중 약 2명 차이다. 2025년 무작위 시험 14개 1,628명을 모은 분석에서도 절개 수술 쪽의 재파열 위험이 70% 낮았다.

대신 다른 문제가 늘었다
감염과 신경 손상은 수술 쪽에서 많았다
같은 15,862명 분석에서 재파열 말고 다른 합병증은 수술 쪽 4.9%, 수술하지 않은 쪽 1.6%였다. 가장 큰 차이는 감염(2.8%)이었다. 554명 시험에서 신경 손상은 작은 절개 수술 5.2%, 절개 수술 2.8%, 수술하지 않은 쪽 0.6%였다.

그럼 1년 뒤 걷고 뛰는 건?
세 방법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554명을 수술하지 않기, 절개 수술, 작은 절개 수술로 나눈 시험에서 1년 뒤 증상·기능 점수(100점 만점)는 각각 17.0점, 16.0점, 14.7점 낮아져 차이가 없었다. 몸 기능 검사도 비슷했다. 다시 끊어진 비율은 수술하지 않은 쪽 6.2%, 수술한 두 쪽은 0.6%였다.

다만 종아리 힘은 달랐다
18개월 뒤 수술 쪽이 14% 셌다
60명을 나눠 같은 재활을 한 시험에서 18개월 뒤 기능 점수는 79.5점과 75.7점으로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기계로 잰 다친 쪽 종아리 힘은 수술 쪽이 14% 셌다. 발목 각도에 따라 10~18% 차이였다.

힘 차이는 어디서 올까
힘줄이 늘어난 채로 붙었다
8명을 1년 동안 본 연구에서 다친 쪽 아킬레스건은 반대쪽보다 2.6~3.1cm 길게 붙었다. 발뒤꿈치를 들어 올리는 높이는 4.1~6.1cm 낮았다. 힘줄이 길수록 발뒤꿈치를 덜 들었다.

벌어진 사람만 수술하면?
수술은 36% 줄고 재파열은 3%였다
300명을 세 쪽으로 나눈 2026년 시험에서 한 쪽은 초음파로 끊어진 끝이 25% 미만 겹치거나 힘줄이 7% 이상 늘어난 사람만 수술했다. 이 쪽은 모두 수술한 쪽보다 수술이 36% 적었다. 다시 끊어진 비율은 3%로, 모두 수술하지 않은 쪽 11%보다 낮았다.

정리: 꼭 수술할 필요는 없다
수술은 재파열을 줄이고, 다른 위험을 늘린다
수술하면 다시 끊어지는 일이 100명 중 약 2명 줄었지만 감염·신경 손상이 늘었다. 1년 뒤 기능 점수는 차이가 없었고, 종아리 힘은 수술 쪽이 14% 셌다. 힘줄 끝이 많이 벌어진 사람만 수술한 방식은 수술을 36% 줄이면서 재파열을 3%로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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