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답
많이 떨어진다. 9명 평균 38%, 체지방 4~5%까지 뺀 사례는 70% 넘게 떨어져 정상 범위 아래로 내려갔다. 그래도 근육은 거의 지켰고, 수치는 대회 뒤 5~6개월 안에 원래대로 돌아왔다.
대회 준비 중 남성호르몬은 얼마나 떨어질까?
'극한 감량 → 남성호르몬 바닥' 이 말, 얼마나 맞을까
대회 준비 막바지에는 남성호르몬이 바닥까지 떨어진다는 말이 흔하다. 약물을 쓰지 않는 남자 보디빌더에게서 실제로 얼마나 떨어지고, 근육과 회복은 어땠는지 숫자로 확인해 봤다.

감량한 쪽만 떨어졌다
같은 운동을 해도 감량하지 않은 쪽은 그대로였다
대회를 준비한 남자 13명과 감량하지 않은 10명을 대회 23주 전부터 1주 전까지 비교했다. 준비한 13명만 남성호르몬과 몸에서 바로 쓰이는 형태의 남성호르몬이 줄었다. 운동이 아니라 긴 감량이 원인이었다.

9명 평균 38% 떨어졌다
대회 16주 전부터 1주 전까지
남자 보디빌더 9명의 남성호르몬은 대회 16주 전에서 1주 전까지 100이 62가 되는 정도로 떨어졌다. 몸에서 바로 쓰이는 형태는 100이 51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이 기간 단백질은 몸무게 70kg이라면 하루 약 196~217g으로 많이 먹었다.

끝까지 뺀 사례는 70% 넘게
6~8개월 동안 체지방 4~5%까지
1명은 6개월 동안 체지방을 14.8%에서 4.5%로 뺐고, 남성호르몬은 100이 25가 됐다. 다른 1명은 8개월 동안 하루 3,860kcal에서 1,724kcal로 줄였고 100이 28이 됐다. 사례 연구를 모은 분석에서 남성호르몬을 잰 6명은 모두 정상 범위 아래로 내려갔다.

그럼 근육도 같이 빠졌을까?
호르몬이 38% 줄 때 근육 등은 0.9kg 줄었다
9명 연구에서 지방은 8.8kg에서 5.3kg으로 줄었고, 근육 등 지방을 뺀 몸무게는 마지막 8주 동안 71.8kg에서 70.9kg으로 0.9kg 줄었다. 13명 연구에서는 근력이 줄었다. 근육은 거의 지켰지만 힘은 떨어졌다.

대회가 끝나면 돌아왔다
원래 수치까지 회복됐다
100이 25까지 떨어졌던 1명은 대회 뒤 원래보다 조금 높은 107까지 돌아왔다. 13명도 대회 23주 뒤 원래 수치로 돌아왔다. 100이 28까지 떨어졌던 1명도 대회 5개월 뒤 대부분 회복됐다.

다만 이틀 더 먹는다고 바로 오르지는 않았다
이틀 뒤 오히려 20.9% 더 떨어졌다
18주 동안 준비한 1명은 대회 직전 남성호르몬이 정상의 아래쪽 끝까지 내려갔다. 이틀 동안 조금 더 먹자 갑상선 호르몬은 18.5% 올랐지만 남성호르몬은 20.9% 더 떨어져 정상 범위 아래로 내려갔다. 회복은 며칠이 아니라 몇 달 단위였다.

정리: 막바지엔 38~75% 떨어진다
근육은 대부분 지켰고, 대회 뒤 몇 달에 걸쳐 돌아왔다
남성호르몬은 9명 평균 38% 떨어졌고, 체지방 4~5%까지 뺀 사례는 70% 넘게 떨어져 정상 범위 아래로 내려갔다. 그래도 근육은 0.9kg만 줄었고, 수치는 대회 뒤 5~6개월 안에 원래대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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