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답
그날만 조금 낫다. 먹은 그날은 몇 회 더 들었다. 하지만 같은 양의 카페인과 비교하면 앞서지 않았고, 6~8주 먹어도 근육과 힘이 더 늘지 않았다.
프리워크아웃, 정말 운동이 더 잘 될까?
'성분 18가지 한 숟갈 → 운동이 더 잘 된다' 맞을까
프리워크아웃은 카페인·베타알라닌·시트룰린·크레아틴 등을 한 통에 섞은 보충제다. 성분이 많은 만큼 효과도 클까. 먹은 그날, 몇 주 뒤, 그리고 통 안에 실제로 든 것을 차례로 확인했다.

먹은 그날은 어땠을까?
몇 회 더 들었다
20명이 벤치프레스와 로우를 했을 때 프리워크아웃을 먹은 날은 총 96.9회로, 가짜 약을 먹은 날(89.5회)보다 7회쯤 더 들었다. 힘든 느낌은 10점 중 8.3에서 7.6으로 낮았다. 12명 연구에서도 벤치 마지막 세트가 9.1회에서 9.8회로 늘었다.

그럼 그 힘은 어디서 왔을까?
같은 양의 카페인과 비교하면 앞서지 않았다
12명에게 프리워크아웃, 같은 양의 카페인, 가짜 약을 번갈아 먹였더니 팔 운동량은 셋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18명 연구에서도 크레아틴 기반 제품은 같은 양의 크레아틴만 먹었을 때보다 낫지 않았다. 나머지 성분이 더해 준 몫은 확인되지 않았다.

몇 주 먹으면 근육이 더 클까?
6~8주 먹어도 차이가 없었다
19명이 7주, 80명이 8주 동안 운동하며 먹었을 때 근육 등 지방을 뺀 몸무게와 최대 근력은 가짜 약과 차이가 없었다. 2025년 43명 연구에서도 6주 뒤 이 몸무게가 0.9kg과 0.8kg 늘어 탄수화물만 먹은 쪽과 차이가 없었다.

같은 카페인끼리 붙이면?
달라진 건 '느낌'뿐이었다
43명이 6주 동안 운동하며, 카페인 양을 같게 맞춘 비교 음료와 프리워크아웃을 나눠 먹었다. 프리워크아웃 쪽은 기운과 집중이 더 좋다고 답했다. 하지만 근력 기록과 몸 구성은 나아지지 않았다.

왜 성분이 많아도 효과가 작을까?
양이 안 보이거나 모자랐다
많이 팔리는 제품 100개는 평균 18.4가지 성분을 넣었지만, 그중 44.3%는 양을 밝히지 않은 '혼합물'로 묶여 있었다. 베타알라닌은 평균 2.0g으로 효과가 나는 양보다 적었다. 카페인은 평균 254mg으로, 몸무게 70kg인 사람의 효과 최소량(210mg)을 조금 넘었다.

적힌 카페인은 믿을 만할까?
제품 10개 중 6개가 표시와 달랐다
카페인 양을 적은 제품 36개를 직접 재 보니 15개(42%)는 표시의 80%에도 못 미쳤고 7개(19%)는 120%를 넘었다. 카페인을 적지 않았는데 들어 있던 제품도 6개였다. 표시대로 먹으면 하루 400mg을 넘는 제품이 5개였다.

정리: 효과의 대부분은 카페인이었다
그날 몇 회 더, 몇 주 뒤 차이는 없다
프리워크아웃을 먹은 날은 몇 회 더 들고 덜 힘들었다. 하지만 같은 양의 카페인보다 낫지 않았고, 6~8주 먹어도 근육과 힘이 더 늘지 않았다. 제품을 고를 땐 카페인 양이 적혀 있는지, 다른 커피와 합쳐 하루 400mg을 넘지 않는지만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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