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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RCISE SCIENCE · 운동

코어 운동(플랭크)을 하면 허리가 튼튼해질까?

한줄 답

그렇다, 다만 코어 운동만의 효과는 아니다. 몸통 운동은 허리 통증을 줄이고 몸통 힘을 키웠지만, 6개월이 지나면 일반 운동과 차이가 없었다. 허리 통증을 막는 효과도 운동 전반에서 나왔다(위험 35~45% 감소).

  1. 코어 운동(플랭크)을 하면 허리가 튼튼해질까?

    '코어 근육↑ → 허리가 버틴다 → 허리 통증↓' 이 공식, 맞을까

    허리가 아프거나 약하면 플랭크 같은 코어 운동부터 하라는 말이 흔하다. 배와 허리 깊은 근육이 척추를 잡아 줘야 허리가 버틴다는 논리다. 코어 운동이 정말 허리를 지키는지, 다른 운동보다 나은지 확인해 봤다.

  2. 몸통 운동을 하면 허리가 좋아질까?

    통증이 줄고 몸통 힘도 늘었다

    만성 허리 통증이 있는 2,391명, 40개 시험을 모은 분석에서 몸통 중심 운동을 한 쪽은 운동을 안 한 쪽보다 통증, 일상 불편, 삶의 질, 몸통 힘이 모두 좋아졌다. 일반 운동과 비교해도 통증과 불편이 조금 더 줄었다.

  3. 그런데 다른 운동보다 나을까?

    길게 보면 차이가 없었다

    29개 시험, 2,431명을 모은 분석에서 깊은 몸통 근육을 조절하는 코어 운동은 아무것도 안 한 쪽보다 통증을 줄였지만, 다른 운동과는 결과가 비슷했다. 5개 시험(414명)에서도 3개월엔 코어 쪽 통증이 조금 더 줄었지만 6개월과 12개월엔 차이가 없었다.

  4. 다치는 걸 막는 데는 코어가 특별할까?

    1,141명, 윗몸일으키기와 부상률이 같았다

    1,141명이 16주 동안 코어 안정화 운동 또는 윗몸일으키기 위주 운동을 했다. 두 쪽의 부상 비율은 같았다. 허리를 다친 사람이 일을 못 한 날은 코어 쪽이 4.2일로 윗몸일으키기 쪽(8.3일)보다 짧았지만, 다치는 것 자체를 막지는 못했다.

  5. 허리 통증을 막은 건 운동 자체였다

    위험이 35~45% 줄었다

    21개 시험, 30,850명을 모은 분석에서 운동은 허리 통증이 생길 위험을 35% 줄였고, 운동에 교육을 더하면 45% 줄였다. 교육만 하거나 허리 보호대, 깔창을 쓴 것은 효과가 없었다. 특정 근육이 아니라 꾸준히 운동한 것이 차이를 만들었다.

  6. 얼마나 하면 될까?

    주 3번, 30분, 8주에 통증이 가장 많이 줄었다

    249개 시험을 모은 분석에서 운동은 아무것도 안 할 때보다 100점 만점 허리 통증을 15.2점 줄였다. 2026년 239개 시험을 모은 분석에서는 통증이 주 3번, 한 번에 30분, 8주에 가장 많이 줄었고, 그보다 많이 해도 더 나아지는 폭은 작았다.

  7. 정리: 허리는 튼튼해진다, 코어라서는 아니다

    좋아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된다

    코어 운동은 허리 통증을 줄이고 몸통 힘을 키웠지만, 길게 보면 다른 운동과 효과가 같았다. 허리 통증을 막은 것도 운동 전반이었다. 플랭크도 좋고 웨이트·걷기도 좋으니 주 3번, 30분 정도를 꾸준히 이어 가면 된다.

더 나은 몸은, 더 나은 질문에서 시작된다.PHYSIQUE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