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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RCISE SCIENCE · 대회

보디빌더는 일찍 죽을까?

한줄 답

운동 때문은 아니다. 운동선수는 일반인보다 사망 위험이 33% 낮았다. 하지만 보디빌딩 대회 선수는 숨진 사람의 38%가 심장 돌연사였고, 프로의 사망 위험은 아마추어의 5.23배, 스테로이드 사용자는 3배였다.

  1. 보디빌더는 일찍 죽을까?

    '운동 = 오래 산다' 공식, 보디빌더에게도 맞을까

    운동하는 사람은 오래 산다는 말과, 유명 보디빌더가 젊은 나이에 숨졌다는 뉴스가 함께 돈다. 운동선수 전체와 보디빌딩 대회 선수의 사망 기록을 나눠서 확인했다.

  2. 운동선수는 대체로 오래 산다

    일반인보다 사망 위험이 33% 낮았다

    운동선수 42,807명을 모은 분석에서 사망 위험은 일반인의 0.67배였다. 핀란드 전직 국가대표 2,363명을 50년 추적한 연구에서는 일반인보다 5~6년 더 살았다. 다만 근력 종목은 0.93배로 차이가 작았다.

  3. 보디빌더는 달랐다

    숨진 121명 중 46명이 심장 돌연사

    2005~2020년 국제 대회(IFBB)에 나선 남자 20,286명을 평균 8.1년 추적했다. 121명이 숨졌고 46명(38%)은 심장이 갑자기 멈춘 돌연사였다. 평균 나이는 42.2살이었고, 부검 기록에서는 심장이 커져 있었다.

  4. 대학 운동선수의 약 14배

    대회 중인 선수는 1년에 약 3,000명 중 1명꼴

    대회에 나가고 있던 보디빌더의 심장 돌연사는 해마다 100,000명당 32.83명, 약 3,000명 중 1명이었다. 미국 대학 운동선수는 1년에 43,770명 중 1명이었다. 약 14배 차이다. 보디빌더 쪽 나이가 더 많다는 차이는 있다.

  5. 프로일수록, 몸이 클수록 위험했다

    프로의 사망 위험은 아마추어의 5.23배

    프로 1,454명 중 2.8%, 아마추어 18,832명 중 0.4%가 숨졌다. 미스터 올림피아 오픈 출전자 100명 중에는 7명이 숨졌고 5명이 심장 돌연사였다(평균 36살). 체중 제한이 있는 클래식 피지크는 심장 돌연사가 5배 적었다.

  6. 공통 고리는 약물

    스테로이드 사용자의 사망은 3배

    덴마크에서 스테로이드 양성이 나온 545명은 사용하지 않은 5,450명보다 사망이 3.0배였다. 약물 사용이 의심된 핀란드 파워리프팅 상위 입상자 62명은 12년 동안 12.9%가 숨져 일반인(3.1%)의 4.6배였다. 사인은 자살 3명, 심장마비 3명 등이었다.

  7. 여자 보디빌더도 같은 흐름

    사망률은 남자의 약 절반

    여자 9,447명을 추적하니 32명이 숨졌고 10명이 심장 돌연사였다. 사망률은 남자의 0.53배였다. 그래도 프로의 심장 돌연사는 해마다 100,000명당 53.98명으로 아마추어(2.48명)보다 훨씬 많았다.

  8. 정리: 운동이 아니라 극단이 문제다

    보디빌딩 대회 선수, 특히 프로에서 심장 돌연사가 많았다

    운동선수는 일반인보다 오래 살았다. 반대로 보디빌딩 대회 선수의 심장 돌연사는 대학 운동선수의 약 14배였고, 프로의 사망 위험은 아마추어의 5.23배였다. 스테로이드 사용자의 사망은 3~4.6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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