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답
바뀌지만 작다. 생리 중 몸무게가 약 0.5kg 올랐고 늘어난 건 세포 밖 물이었다. 지방은 그대로였고, 주기에 따라 크게 바뀐 건 배란 뒤 하루 168kcal 늘어나는 먹는 양이었다.
생리 주기에 따라 몸무게가 바뀔까?
'생리 즈음 → 붓는다 → 몸무게가 늘었다', 맞을까
생리 즈음 체중계 숫자가 오르면 다이어트가 망가졌다고 느끼기 쉽다. 몸무게가 실제로 얼마나 바뀌는지, 늘어난 게 지방인지 물인지 차례로 확인했다.

바뀌긴 한다, 약 0.5kg
생리 중이 가장 무거웠다
여자 42명의 몸무게와 체성분을 한 주기 동안 주 2회씩 쟀다. 생리 중 몸무게가 주기 첫 주보다 0.45kg 높았다. 같은 때 세포 밖 물이 0.474kg 늘어, 늘어난 무게는 대부분 물이었다.

지방은 늘지 않았다
체지방률과 근육량은 그대로였다
42명 연구에서 몸무게 말고 다른 체성분은 바뀌지 않았다. 21명을 생리 초기와 배란 뒤 일주일쯤에 쟀을 때 몸무게는 65.2kg에서 64.9kg으로 0.3kg 차이였고, 체지방률과 근육 등 지방을 뺀 몸무게는 차이가 없었다. 연구진은 이 변화를 몸속 물의 이동으로 봤다.

주기 전체로 봐도 변화는 작았다
네 번 재도 0.4kg 안에서 움직였다
여자 36명을 생리 중, 배란 전, 배란기, 생리 직전에 쟀을 때 몸무게와 체지방은 시기별 차이가 없었다. 피임약을 먹는 쪽도 안 먹는 쪽도 평균 몸무게가 0.4kg 안에서 움직였다. 52명을 세 번 잰 연구에서도 몸무게·체지방·몸속 물은 시기별 차이가 없었다.

붓는 느낌은 몸무게보다 컸다
가장 부어 보이는 날은 생리 첫날
62명이 1년 동안 765번의 주기에 걸쳐 매일 붓기를 적었더니 붓는 느낌은 생리 첫날 가장 컸다. 39명은 생리 중에 배란 전보다 더 부었다고 느꼈지만, 체지방률과 몸속 물 추정치는 두 시기에 차이가 없었다.

주기에 따라 바뀐 건 먹는 양이었다
배란 뒤엔 하루 168kcal를 더 먹었다
15개 자료, 330명을 모아 다시 분석하니 배란 뒤부터 생리 전까지 하루 평균 168kcal를 더 먹었다. 밥 반 공기 정도다. 쉬는 동안 쓰는 열량은 26개 연구, 318명을 모은 분석에서 이 시기에 조금 높았을 뿐이었다.

정리: 생리 중 0.5kg은 물이다
같은 시기끼리 비교하면 된다
생리 즈음 몸무게는 0.5kg 안팎 오르고, 늘어난 건 세포 밖 물이었다. 지방과 근육은 그대로였다. 30명 연구에서 사람마다 변화 폭이 컸으니, 다이어트 중 몸무게는 주기의 같은 시기끼리 비교하면 된다. 챙길 건 배란 뒤 늘어나는 하루 168kcal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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