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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RCISE SCIENCE · 영양

가공식품을 먹으면 더 많이 먹게 될까?

한줄 답

그렇다. 열량과 영양 구성을 맞춰 차려 줘도 가공식품 식단에서 하루 813.5kcal를 더 먹었고, 8주 시험에서는 몸무게가 절반 정도만 빠졌다. 같은 가공식품 안에서는 빨리 먹히고 열량이 촘촘할수록 더 먹었다.

  1. 가공식품을 먹으면 더 많이 먹게 될까?

    '가공식품 → 덜 배부름 → 더 먹음' 이 공식, 맞을까

    과자, 햄, 시리얼 같은 가공식품을 먹으면 나도 모르게 더 먹는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가공식품은 보통 설탕·지방도 많아 무엇 때문인지 가리기 어렵다. 영양 구성을 맞추고 먹고 싶은 만큼 먹게 한 시험으로 확인해 봤다.

  2. 영양을 맞춰 차려 줘도 더 먹었다

    가공식품 1주일에 하루 813.5kcal 더

    9명이 병원에서 가공식품 식단과 가공하지 않은 식단을 1주일씩 먹고 싶은 만큼 먹었다. 차려 준 열량과 탄수화물·지방·단백질 비율은 같았다. 가공식품 쪽에서 하루 813.5kcal를 더 먹었고 몸무게도 1.1kg 더 늘었다. 열량당 씹는 횟수는 더 적었다.

  3. 8주로 늘려도 차이가 났다

    건강 식단 기준을 지켜도 덜 빠졌다

    55명이 영국 건강 식단 기준에 맞춘 가공식품 식단과 덜 가공한 식단을 8주씩 먹고 싶은 만큼 먹었다. 두 식단 모두 몸무게가 줄었지만 덜 가공한 쪽은 2.06%, 가공식품 쪽은 1.05% 줄었다. 스스로 기록한 섭취량은 덜 가공한 쪽이 하루 327.3kcal 적었다.

  4. 왜 더 먹을까

    빨리 먹히고 열량이 촘촘할수록 더 먹었다

    69명이 가공 재료가 67~98%인 샌드위치를 먹고 싶은 만큼 먹었다. 열량이 촘촘하고 빨리 먹히는 샌드위치는 1,143kcal를 먹었다. 열량이 덜 촘촘하고 천천히 먹히는 샌드위치는 그보다 573kcal(50%) 적게 먹었다. 같은 가공식품이라도 먹는 속도와 열량 밀도가 양을 갈랐다.

  5. 단백질을 높인 가공식품은?

    덜 먹었지만 그래도 많이 먹었다

    21명이 열량 측정실에서 54시간씩 두 가지 가공식품 식단을 먹고 싶은 만큼 먹었다. 단백질 30% 식단은 단백질 13% 식단보다 하루 196kcal 덜 먹고 128kcal 더 썼다. 그래도 두 식단 모두 필요한 열량보다 많이 먹었다(단백질 30% 식단 18%, 13% 식단 32% 초과).

  6. 정리: 가공식품은 더 먹게 만들었다

    가공식품 안에서도 빨리 먹히고 촘촘할수록 더 먹었다

    영양을 맞춰도 가공식품 식단에서 더 먹었고, 8주 동안 몸무게가 절반 정도만 빠졌다. 같은 가공식품 안에서도 빨리 먹히고 열량이 촘촘할수록 더 먹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씹을 게 많고 단백질이 많은 덜 가공한 음식을 중심으로 먹으면 된다.

더 나은 몸은, 더 나은 질문에서 시작된다.PHYSIQUE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