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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RCISE SCIENCE · 휴식

스트레칭이 부상을 막아줄까?

한줄 답

아니다. 운동 전 스트레칭을 해도 전체 부상은 줄지 않았다. 부상을 줄인 건 근력운동이었다.

  1. 스트레칭이 부상을 막아줄까?

    '스트레칭 → 유연해짐 → 부상↓' 이 공식, 맞을까

    운동 전에 스트레칭을 안 하면 다친다는 말은 체육 시간부터 들어 왔다. 근육이 부드러워지면 덜 찢어진다는 논리다. 이 공식이 맞는지 한 단계씩 확인해 봤다.

  2. 1,538명 시험: 부상 수에 차이가 없었다

    매번 다리 6곳을 20초씩 늘려도 그대로

    1,538명이 12주 동안 준비운동 때마다 다리 근육 6곳을 20초씩 늘렸다. 다른 쪽은 준비운동만 하고 스트레칭은 하지 않았다. 다리 부상은 스트레칭 쪽 158건, 안 한 쪽 175건으로 차이가 없었다.

  3. 달리기에서도 같았다

    6개 시험 5,130명: 부상이 줄지 않았다

    421명이 16주 동안 달리면서 준비운동, 정리운동, 스트레칭을 했지만 부상은 1,000시간당 5.5건으로 안 한 쪽 4.9건과 비슷했다. 6개 시험 5,130명을 모은 분석에서도 스트레칭은 다리 근육·힘줄 부상을 줄이지 못했다.

  4. 그럼 유연한 사람은 덜 다칠까?

    450명 1년 추적: 유연성과 부상은 관계가 없었다

    스트레칭을 하면 유연성은 분명히 는다. 그런데 450명의 허벅지 뒤 유연성을 재고 1년을 지켜봤더니, 23명이 허벅지 뒤를 다쳤고 유연성은 부상과 관계가 없었다. 공식은 '유연해짐 → 부상↓' 고리에서 끊긴다.

  5. 거꾸로, 근력운동은 부상을 줄였다

    26,610명 분석: 부상이 3분의 1 아래로

    25개 시험 26,610명을 모은 분석에서 스트레칭은 부상을 줄이지 못했지만 근력운동은 부상을 3분의 1 아래로 줄였다. 허벅지 뒤 근육을 버티며 늘이는 근력운동은 허벅지 뒤 부상을 56.8~70% 줄였다.

  6. 2024년 시험도 같은 방향이었다

    스트레칭 대신 엉덩이·몸통 운동: 부상 34%↓

    325명이 24주 동안 달리기 전에 엉덩이·몸통 근력운동이나 정적 스트레칭을 했다. 엉덩이·몸통 운동 쪽은 다리 부상이 34% 적었고, 무리해서 생기는 부상은 39% 적었다.

  7. 다만 근육 파열은 예외였다

    전력 질주·방향 전환이 많은 운동

    2023년 검토는 스트레칭이 전체 부상은 줄이지 못하지만, 순간적으로 폭발하거나 방향을 바꾸는 운동에서는 근육·힘줄 부상을 줄인다고 정리했다. 헬스장 근력운동처럼 이런 동작이 적은 운동과는 다른 이야기다.

  8. 정리: 부상은 근력운동이 막는다

    스트레칭은 유연성용으로 읽으면 된다

    운동 전 스트레칭은 1,538명 시험에서도, 5,130명 분석에서도 부상을 줄이지 못했다. 부상을 줄인 건 근력운동이었다. 스트레칭은 유연성이 필요할 때 하고, 부상 예방은 엉덩이·몸통·허벅지 뒤 근력운동으로 채우면 된다.

더 나은 몸은, 더 나은 질문에서 시작된다.PHYSIQUE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