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답
유청 자체로 여드름이 늘지는 않았다. 여드름이 있는 49명이 6개월 동안 하루 30g을 먹어도 유청 없는 쪽과 여드름 변화가 차이 없었다. 같이 간다는 결과는 사례 보고와 조사 연구에서 나왔다.
유청 단백질, 여드름을 만들까?
'우유 → 유청 → 여드름' 이 공식, 맞을까
프로틴을 먹기 시작하고 여드름이 났다는 말이 헬스장에서 흔하다. 이 말이 어디서 나왔는지, 실제로 먹여 본 시험에서는 어땠는지 차례로 확인했다.

시작은 사례 보고였다
먹고 나서 났고, 끊자 가라앉았다
유청을 먹기 시작한 직후 여드름이 난 5명의 사례에서 4명은 유청을 끊자 깨끗해졌고, 다시 먹은 1명은 재발했다. 다른 사례 보고 5명, 몸통에만 여드름이 난 6명까지 합쳐 16명이 보고됐다.

우유 조사에서도 같이 갔다
우유를 먹는 쪽이 여드름 확률 1.28배
14개 조사 연구, 78,529명을 모아 다시 분석하니 우유를 먹는 사람은 안 먹는 사람보다 여드름이 있을 확률이 1.28배였다. 하루 2잔 이상이면 일주일 1잔 이하보다 1.43배였다. 유청은 우유 단백질의 약 20%다.

헬스장 조사도 같은 방향이었다
여드름 있는 쪽 47%가 유청을 먹었다
헬스장에 다니는 201명을 조사하니 여드름이 있는 100명 중 47%, 없는 101명 중 27.7%가 최근 3개월 안에 유청 보충제를 먹었다. 비교 그룹 없이 30명을 60일 지켜본 연구에서도 보충제를 먹는 동안 여드름이 새로 나거나 심해졌다.

직접 나눠 먹인 시험은 달랐다
하루 30g을 6개월 먹어도 여드름이 늘지 않았다
여드름이 있는 49명을 무작위로 나눠 6개월 동안 25명은 매일 유청 30g(약 1스쿱)을, 24명은 유청이 없는 보충제를 먹게 했다. 얼굴·몸통 여드름 개수 변화는 두 그룹 차이가 없었다. 두 단계 이상 심해진 사람은 유청을 안 먹은 쪽의 1명뿐이었다.

조사 연구에는 다른 변수가 섞였다
보정하면 차이가 줄었다
우유 분석은 나이·식단 등 다른 조건을 보정하자 차이가 줄었고, 결과가 나온 연구만 발표되는 치우침도 확인됐다. 헬스장에는 스테로이드라는 변수가 하나 더 있다. 독일 실태를 정리한 글에서 스테로이드 사용자의 약 50%에게 여드름이 생겼다.

정리: 유청 자체로 여드름이 늘지는 않았다
같이 간 건 조사, 먹여 본 시험에선 차이 없음
유청과 여드름이 같이 간다는 결과는 사례 보고와 조사 연구에서 나왔다. 무작위로 나눠 하루 30g을 6개월 먹인 시험에서는 여드름이 늘지 않았다. 사례 16명처럼 끊으면 가라앉는 사람은 끊었을 때와 비교해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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