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답
통증과 기능은 그렇다. 서서히 닳아 찢어진 어깨는 운동만으로 4명 중 3명 가까이가 수술 없이 10년을 지냈고, 1년·6년 점수도 수술과 차이가 없었다. 다만 찢어진 힘줄은 붙지 않았고, 최대 3cm 찢어짐은 15년 뒤 수술 쪽이 앞섰다.
어깨 힘줄(회전근개)이 찢어져도 운동으로 나을까?
'찢어짐 → 수술해야 낫는다' 이 공식, 맞을까
어깨 깊은 곳 힘줄(회전근개)이 찢어졌다는 말을 들으면 수술부터 떠올리기 쉽다. 운동만 한 사람과 수술한 사람을 1년, 6년, 15년 뒤까지 비교한 연구로 확인해 봤다.

452명이 운동부터 했다
4명 중 3명은 수술 없이 지냈다
다친 적 없이 힘줄이 완전히 찢어진 452명이 6~12주 운동 치료를 했다. 6주와 12주에 점수가 좋아졌고, 2년 동안 수술을 고른 사람은 25%도 안 됐다. 10년 뒤 수술한 사람은 27%였고, 수술하지 않은 사람의 점수는 10년간 떨어지지 않았다.

수술과 직접 비교해도
1년, 6년 뒤 점수 차이가 없었다
힘줄이 찢어진 어깨 180개를 운동만, 운동+뼈 다듬기 수술, 운동+힘줄 봉합 수술로 나눴다. 1년 뒤 어깨 점수는 17.0, 17.5, 19.8점 올라 차이가 없었다. 평균 6.2년 뒤에도 18.5, 17.9, 20.0점으로 차이가 없었다.

연구를 모아도 같은 결론
수술이 더 줄인 통증은 10점 중 0.87점
9개 시험을 모은 분석 중 수술과 운동을 직접 비교한 3개 시험(258명)에서, 1년 뒤 통증(10점 만점)은 운동 쪽 1.6점, 수술 쪽은 그보다 0.87점 낮았다. '좋아졌다'고 답한 비율은 운동 87.3%, 수술 94.3%였다.

그런데 찢어진 힘줄은 붙지 않았다
15년 동안 찢어진 길이가 두 배가 됐다
3cm 이하로 찢어진 103명을 15년 따라갔더니, 운동만 한 26명은 찢어진 길이가 16.2mm에서 31.6mm로 늘었다. 15년 뒤 어깨 점수는 수술 쪽이 11.8점, 통증은 10점 중 1.8점 앞섰다. 운동 쪽 51명 중 15명은 나중에 수술을 받았다.

차이를 가른 건 크기와 시간
1cm 찢어짐은 6년까지 차이가 없었다
평균 1cm 찢어진 어깨를 본 연구는 6년 뒤에도 수술과 운동의 차이가 없었다. 최대 3cm까지 찢어진 어깨를 본 연구는 5년, 10년, 15년으로 갈수록 수술 쪽이 더 앞섰다. 연구 대부분은 다치지 않고 서서히 닳아 생긴 작은 찢어짐이었다.

정리: 아픔은 운동으로 나았다
찢어진 힘줄까지 붙지는 않았다
서서히 닳아 찢어진 어깨는 운동만으로 4명 중 3명 가까이가 수술 없이 10년을 지냈고, 1년·6년 점수도 수술과 차이가 없었다. 다만 운동은 힘줄을 다시 붙이지 않았고, 최대 3cm 찢어짐은 15년 뒤 수술 쪽이 앞섰다. 갑자기 다쳐 찢어진 힘줄은 이 연구들이 주로 다룬 경우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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