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답
아니다. 누워 쉬라는 조언을 받은 쪽이 오히려 더 아프고 더 늦게 나았고, 아픈 만큼만 평소처럼 움직인 쪽이 가장 빨리 나았다. 누워 있는 날을 7일에서 2일로 줄여도 결과는 차이가 없었다.
허리를 삐끗했을 때, 누워 쉬는 게 나을까?
'삐끗 → 꼼짝 말고 누워 있기 → 빨리 낫는다' 이 공식, 맞을까
허리를 삐끗하면 며칠은 꼼짝 말고 누워 있어야 낫는다는 말이 흔하다. 누워 쉰 사람과 움직인 사람 중 누가 더 빨리 나았는지 무작위 시험들로 확인해 봤다.

누워 쉬라고 한 쪽이 더 아팠다
11개 시험 1,963명을 모은 결과
11개 시험 1,963명을 모은 분석에서, 누워 쉬라는 조언을 받은 쪽은 평소처럼 움직이라는 조언을 받은 쪽보다 통증이 조금 더 컸고 몸 기능 회복도 조금 늦었다. 2010년 다시 모은 분석에서도 움직인 쪽이 통증과 기능에서 조금 앞섰다.

셋을 비교하니 평소 활동이 가장 빨랐다
누워 쉰 쪽이 가장 느렸다
186명을 2일 누워 쉬기(67명), 허리 운동(52명), 아픈 만큼만 평소 활동(67명)으로 나눴다. 3주와 12주 뒤 평소 활동 쪽이 통증 기간, 통증 세기, 허리 기능, 결근 일수 모두 가장 좋았다. 회복이 가장 느린 건 누워 쉰 쪽이었다.

오래 누워 있을 이유도 없었다
7일 누운 쪽이 일을 45% 더 빠졌다
203명에게 2일 또는 7일 누워 쉬라고 했더니, 2일 쪽이 일을 빠진 날이 3.1일로 7일 쪽 5.6일보다 45% 적었다. 통증과 몸 기능 등 다른 결과는 차이가 없었다. 여러 시험을 모은 분석에서도 2~3일과 7일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다리까지 뻗치는 통증도 마찬가지였다
누워 쉬어도 더 나아지지 않았다
허리 통증이 다리까지 뻗치는 좌골신경통에서는 누워 쉬기와 평소처럼 움직이기 사이에 통증과 기능 차이가 없었다. 누워 쉬어서 더 나아지는 경우는 이 시험들에서 나오지 않았다.

갑자기 생긴 허리 통증은 6주면 크게 준다
100점 중 52점이 6주에 23점
33개 집단 11,166명을 모은 분석에서 갑자기 생긴 허리 통증은 100점 만점에 처음 52점에서 6주 23점, 26주 12점, 1년 6점이 됐다. 6주 동안 절반 넘게 줄었고 그 뒤로는 천천히 줄었다.

나은 뒤에는 걷기가 재발을 늦췄다
재발까지 112일이 208일로
허리 통증에서 막 회복한 701명을 6개월 걷기 프로그램과 아무것도 안 한 쪽으로 나눴다. 다음 재발까지 걸린 기간은 걷기 쪽 208일, 안 한 쪽 112일이었고, 재발 위험은 28% 낮았다. 재발했을 때 회복도 3일과 4일로 걷기 쪽이 하루 빨랐다.

정리: 누워 쉬기보다 움직이는 쪽이 빨리 나았다
아픈 만큼만 평소처럼 지내면 된다
누워 쉬라는 조언을 받은 쪽이 더 아프고 더 늦게 나았고, 7일을 누워도 2일보다 나을 게 없었다. 갑자기 생긴 허리 통증은 6주 안에 절반 넘게 줄었다. 통증이 허락하는 만큼 평소처럼 움직이고, 나은 뒤에는 걷기를 이어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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