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답
쥐기·발차기·라켓 치기에서는 그렇다. 소리를 지르며 쥐자 쥐는 힘이 17% 컸고, 발차기 힘과 테니스 공 속도도 올랐다. 온몸으로 당기는 동작은 달랐다. 31명이 데드리프트 자세로 고정된 바를 당긴 실험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기합을 넣으면 힘이 더 날까?
'소리 지르기 → 뇌의 브레이크 풀림 → 힘↑' 이 공식, 맞을까
무거운 걸 들 때 '읍!' 하고 기합을 넣으면 힘이 더 난다는 말이 흔하다. 테니스와 격투기에서도 소리를 지르며 친다. 같은 사람이 소리를 지를 때와 참을 때를 번갈아 해서 잰 실험부터 확인해 봤다.

소리를 지르며 쥐면?
쥐는 힘이 17% 더 났다
19명이 소리 없이 한 번, 소리를 지르며 한 번 손잡이를 최대한 세게 쥐었다. 쥐는 힘은 소리 없이 259.7, 소리를 지를 때 304.4로 약 17% 컸다. 어느 쪽을 먼저 할지는 사람마다 바꿨다.

왜 힘이 더 날까?
뇌가 거는 브레이크가 짧아졌다
같은 실험에서 소리를 지를 때 뇌가 근육 신호를 잠깐 끊는 시간이 195.3에서 179.3밀리초로 줄었고 눈동자가 더 커졌다. 16명이 손잡이를 계속 쥐고 버티는 중간에 소리를 지른 실험에서도 쥐는 힘이 올라갔다.

운동 동작에서도 통했다
발차기 힘, 테니스 공 속도가 올랐다
20명이 기합을 넣고 찬 발차기는 소리 없이 찬 것보다 샌드백이 밀려나는 세기가 22에서 24.2로 컸다. 10명은 기합을 넣고 치면 테니스 공 속도가 3.8% 빨랐고, 산소 소모와 힘든 느낌은 차이가 없었다. 32명 실험에서도 서브와 포핸드 속도가 올랐다.

그런데 데드리프트에서는 아니었다
온몸으로 당길 때는 힘 차이가 없었다
31명이 고정된 바를 데드리프트 자세로 당기며 기합을 넣은 3번과 넣지 않은 3번을 비교했더니 최대 힘에 차이가 없었다. 10명이 3주 동안 기합 호흡을 곁들여 몸통 운동을 한 실험에서도 하키 슛 속도는 차이가 없었다.

꼭 소리를 질러야 할까
숨을 세게 내쉬어도 힘 차이가 없었다
포핸드 자세로 힘판을 세게 미는 실험에서 기합과 숨 세게 내쉬기 사이에 힘 차이는 없었다. 기합은 숨을 들이쉬거나 참고 힘줄 때보다 힘이 컸다. 42명이 속으로만 욕을 되뇌었을 때는 쥐는 힘이 보통 단어를 되뇔 때와 차이가 없었다.

정리: 짧고 센 한 번에는 기합이 힘을 보탠다
데드리프트 자세로 당길 때는 차이가 없었다
쥐기·발차기·라켓 치기처럼 한 번에 최대 힘을 내는 동작에서 기합은 힘을 3.8~17% 올렸다. 온몸으로 당기는 데드리프트 자세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쥐기·치기처럼 짧게 한 번 힘을 낼 때는 소리를 내거나 숨을 세게 내쉬면 되고, 기합으로 근육이 더 컸다는 결과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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