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답
절반쯤은 된다. 재활부터 시작해도 2년·5년 뒤 무릎 점수는 처음부터 수술한 것에 뒤지지 않았고, 절반은 수술 없이 지냈다. 다만 무릎이 빠지는 불안정이 계속 남은 경우는 수술 쪽 결과가 나았다.
십자인대가 끊어져도 재활만으로 될까?
'끊어지면 무조건 수술' 이 공식, 맞을까
앞십자인대는 무릎이 앞으로 밀리거나 비틀리지 않게 잡아 주는 인대다. 끊어지면 수술로 새 인대를 넣는 게 당연하다고 여겨진다. 수술 없이 재활부터 한 사람들과 결과를 비교한 시험들을 확인해 봤다.

재활부터 해도 무릎 점수는 뒤지지 않았다
2년 뒤도, 5년 뒤도 차이가 없었다
121명을 처음부터 수술+재활, 또는 재활 먼저(필요하면 나중에 수술)로 나눴다. 100점 만점 무릎 점수가 좋아진 정도는 2년 뒤 0.2점, 5년 뒤 2.0점 차이로 차이가 없었다. 5년 뒤 관절염과 반월판 수술도 차이가 없었다.

재활 쪽 절반은 끝내 수술 없이 지냈다
수술한 무릎과 결과가 다르지 않았다
재활 먼저 쪽 59명 중 5년 안에 수술을 받은 사람은 30명(51%)이었다. 나머지 29명은 재활만으로 지냈다. 일찍 수술한 무릎, 늦게 수술한 무릎, 재활만 한 무릎의 5년 결과는 서로 다르지 않았다.

다른 나라 시험도 비슷했다
2년 뒤 차이는 5.3점, 의미 있는 수준에 못 미쳤다
167명을 나눈 네덜란드 시험에서 2년 뒤 무릎 점수는 일찍 수술한 쪽 84.7점, 재활 먼저 쪽 79.4점이었다. 5.3점 차이는 연구진이 실제로 느낄 만하다고 본 수준에 못 미쳤다. 재활 쪽 82명 중 50%는 수술을 받지 않았다.

다만 무릎이 계속 빠지면 달랐다
불안정이 남은 316명은 수술 쪽이 7.9점 높았다
다친 지 시간이 지났는데도 무릎이 빠지는 느낌이 계속되는 316명을 나눈 영국 시험에서는, 18개월 뒤 수술 쪽 무릎 점수가 7.9점 높았다. 재활 쪽 160명 중 41%는 결국 수술을 받았다.

끊어진 인대가 다시 이어지기도 했다
재활만 한 30명 중 16명(53%)
121명 시험에서 재활만 한 30명 중 16명(53%)은 2년 뒤 MRI에서 인대가 이어져 있었다. 이들은 이어지지 않은 14명보다 운동 기능 점수가 25.1점 높았다. 다친 지 4주 안에 보조기로 무릎을 굽혀 고정한 80명은 3개월 뒤 90%가 이어졌다.

정리: 재활부터 시작해도 결과는 뒤지지 않았다
공식은 '무조건' 에서 틀린다
재활부터 하고 무릎이 버티지 못할 때 수술한 전략은 처음부터 수술한 것과 무릎 점수가 뒤지지 않았고, 절반은 수술 없이 지냈다. 하지만 불안정이 계속 남은 무릎은 수술 쪽 점수가 높았다. 수술 여부는 재활 뒤 무릎이 버티는지로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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