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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NESS DICTIONARY · 보충제

코엔자임Q10이란 무엇인가?

한줄 정의

코엔자임Q10은 세포가 음식의 에너지를 바로 쓰는 꼴로 바꿀 때 꼭 필요한, 몸이 스스로 만드는 기름에 녹는 물질이다.

  1. 코엔자임Q10이란 무엇인가?

    보충제 이름에서 보는 'CoQ10'

    보충제 성분표에서 '코엔자임Q10' 또는 줄여서 'CoQ10'이라는 이름을 흔히 본다. 이 글은 CoQ10이 무엇이고 몸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음식과 보충제에는 얼마나 들어 있는지 차례로 정리한다.

  2. 한마디로

    세포가 에너지를 만들 때 쓰는 물질

    코엔자임Q10(CoQ10)은 몸의 거의 모든 세포에 들어 있는, 기름에 녹는 물질이다. 세포가 음식에서 얻은 에너지를 바로 쓰는 꼴로 바꿀 때 꼭 필요하다. 몸 가운데서는 심장·간·콩팥에 특히 많다.

  3. 이름 풀이

    '효소를 돕는 물질'이라는 뜻

    몸속 화학 반응을 돕는 단백질을 '효소'라고 한다. '코엔자임'은 효소가 일할 때 곁에 꼭 있어야 하는 작은 물질, 우리말로 '조효소'라는 뜻이다. 뒤의 '10'은 이 물질의 긴 꼬리가 같은 조각 10개로 이어져 있다는 뜻이다.

  4. 미토콘드리아와 ATP

    세포 속 에너지 공장과 에너지 물질

    세포 안에는 '미토콘드리아'라는 아주 작은 기관이 있어, 음식에서 얻은 에너지를 세포가 바로 쓰는 꼴로 바꾼다. 이렇게 만들어진 에너지 물질을 'ATP'라고 한다. 세포는 일할 때 ATP를 꺼내 쓴다.

  5. 몸에서 하는 일 ①

    에너지 공장의 '릴레이 주자'

    미토콘드리아에서 ATP를 만들려면, 탄수화물·지방에서 나온 아주 작은 전기 알갱이인 '전자'를 여러 단계로 차례차례 넘겨야 한다. CoQ10은 이 전자를 받아 다음 단계로 넘겨 주는 릴레이 주자다. 그래서 CoQ10이 없으면 탄수화물·지방의 에너지를 ATP로 바꾸지 못한다.

  6. 몸에서 하는 일 ②

    세포막을 지키는 '항산화 물질'

    에너지를 만들 때는 불안정한 산소 물질이 함께 생겨 세포를 상하게 한다. 이런 손상을 막는 물질을 '항산화 물질'이라고 한다. CoQ10은 세포를 둘러싼 막에서 이 일을 하며, 몸이 스스로 만드는 항산화 물질 가운데 기름에 녹는 것은 CoQ10뿐이다.

  7. 음식 속 CoQ10

    고기·생선에 많고, 하루 몇 mg

    CoQ10은 고기·닭고기·생선에 특히 많고, 콩기름 같은 기름과 견과류에도 들어 있다. 과일·채소·달걀·우유에는 그보다 적다. 사람들이 음식으로 먹는 양은 하루 평균 3~6mg 정도다.

  8. 보충제

    음식보다 훨씬 많은 양을 담는다

    CoQ10 보충제는 처방 없이 산다. 성인용 보충제에 든 양은 하루 30~100mg으로, 음식으로 먹는 양보다 훨씬 많다. 기름에 녹는 물질이라 기름기가 있는 식사와 함께 먹을 때 몸에 더 잘 들어온다.

  9. 안전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CoQ10 보충제를 먹고 심각한 부작용이 생겼다는 보고는 없었다. 일부는 메스꺼움·설사·속쓰림 같은 소화 불편이나 잠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미국 국립보건원은 피가 굳는 것을 막는 약 '와파린'과 당뇨 약 '인슐린'을 쓰는 사람에게 주의할 성분으로 꼽는다. 와파린은 CoQ10과 함께 먹었을 때 약효가 떨어진 사례가 몇 건 보고됐다.

  10. 스타틴과 CoQ10

    콜레스테롤 약이 피 속 CoQ10도 줄인다

    '스타틴'은 피 속을 도는 기름 성분인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이다. 몸은 콜레스테롤과 CoQ10을 만들 때 같은 효소를 함께 쓰는데, 스타틴은 바로 이 효소를 막는다. 그래서 스타틴을 먹은 사람은 가짜 약을 먹은 사람보다 피 속 CoQ10이 줄었다. 다만 이렇게 줄어든 것이 몸에 해를 끼친다는 것은 밝혀지지 않았다.

  11. 흔한 오해

    CoQ10은 꼭 먹어서 채우는 비타민일까?

    아니다. CoQ10은 몸의 대부분 조직이 스스로 만들고, 그래서 비타민으로 치지 않는다. 건강한 사람은 몸이 만든 양과 음식으로 얻는 양으로 CoQ10이 모자라지 않는다. CoQ10 결핍은 일반인에게서는 보고되지 않았고, 타고난 유전자 이상으로 생기는 아주 드문 병에서 나타난다.

  12. 정리

    에너지 공장의 일꾼, 몸이 스스로 만든다

    코엔자임Q10은 미토콘드리아에서 ATP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하고 세포막을 지키는, 몸이 스스로 만드는 물질이다. 비타민이 아니며, 건강한 사람은 몸이 만든 양과 음식으로 모자라지 않는다. 함께 알면 좋은 말: 미토콘드리아, ATP, 항산화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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