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정의
맨몸 운동(칼리스데닉스)은 바벨이나 기구 없이 자기 몸무게를 들어 올리는 무게로 삼아 하는 근력 운동이다.
맨몸 운동(칼리스데닉스)이란 무엇인가?
푸시업·풀업처럼 기구 없이 하는 그 운동
공원 철봉에 매달려 몸을 끌어올리거나, 집에서 엎드려 팔로 몸을 밀어 올리는 모습은 흔하다. 바벨이나 기계 없이 몸만으로 하는 이런 운동을 맨몸 운동이라고 한다. 이 글은 맨몸 운동이 무엇이고, 어떤 근육을 쓰며, 무게를 어떻게 바꾸는지 설명한다.

한마디로
자기 몸무게를 무게 삼아 하는 근력 운동
맨몸 운동은 바벨이나 운동 기구 없이, 자기 몸무게를 들어 올리는 무게로 삼아 하는 근력 운동이다. 영어로는 '칼리스데닉스'라고 한다. 도구가 거의 필요 없어서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이름의 뜻
'아름다움'과 '힘'을 합친 말
칼리스데닉스는 '아름다움'을 뜻하는 옛 그리스어 '칼로스'와 '힘'을 뜻하는 '스테노스'를 합친 말이다. 몸무게를 써서 보기 좋은 몸과 힘을 함께 기른다는 뜻이 담겨 있다.

대표 동작
푸시업, 풀업, 스쿼트, 런지, 딥스
엎드려 팔로 몸을 밀어 올리는 푸시업(팔굽혀펴기), 철봉에 매달려 몸을 끌어올리는 풀업(턱걸이)이 대표적이다. 앉았다 일어서는 스쿼트, 한 발을 내딛고 앉았다 일어서는 런지, 두 손으로 몸을 받쳐 내렸다 올리는 딥스도 맨몸 운동이다.

근육이 얼마나 일하나 재는 법
근육이 내는 전기 신호, 근전도
근육은 힘을 낼 때 아주 약한 전기 신호를 낸다. 피부에 센서를 붙여 이 신호를 기록한 것을 '근전도'라고 한다. 연구에서는 이 신호의 크기로 어느 근육이 얼마나 일했는지 비교한다.

푸시업이 쓰는 근육
가슴의 대흉근과 팔 뒤쪽의 삼두
근전도로 재 보니 푸시업에서는 가슴을 덮는 대흉근과 위팔 뒤쪽의 삼두가 크게 일했다. 어깨 뒤쪽의 삼각근은 적게 일했다.

몸무게를 다 들까
푸시업은 몸무게의 약 3분의 2
푸시업을 할 때 몸무게가 모두 손에 실리지는 않는다. 발끝도 바닥에서 몸을 받치기 때문이다. 바닥을 누르는 힘을 재 보니 보통 푸시업에서 손이 받치는 무게는 몸무게의 약 3분의 2였다. 몸무게 70kg이면 약 45kg이다.

점점 어렵게
동작을 바꿔 부담을 늘린다
근육에 주는 부담을 조금씩 늘려 가는 것을 '점진적 과부하'라고 한다. 맨몸 운동에서는 무게를 더 얹는 대신 동작을 더 어려운 형태로 바꿔 부담을 늘린다. 푸시업을 점점 어려운 형태로 바꿔 가며 운동한 연구에서 근력이 늘었다.

흔한 오해
맨몸 운동은 무게를 바꿀 수 없을까?
맨몸 운동은 늘 자기 몸무게만큼만 든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자세를 바꾸면 손이 받치는 무게가 달라진다. 무릎을 바닥에 대면 몸무게의 약 절반으로 가벼워지고, 발을 상자에 올리면 더 무거워진다. 등에 원판을 얹거나 고무 밴드를 걸어 더 무겁게 하기도 한다.

정리
몸무게를 무게 삼고, 자세로 조절한다
맨몸 운동(칼리스데닉스)은 기구 없이 자기 몸무게를 무게 삼아 하는 근력 운동이다. 몸무게를 그대로 드는 것이 아니라, 자세와 동작을 바꿔 무게와 난이도를 조절한다. 함께 알면 좋은 말: 풀업·친업, 딥스, 점진적 과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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