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정의
첨가당은 음식을 만들거나 먹을 때 따로 넣은 당으로, 과일·채소·우유에 원래 들어 있는 당과 구별하는 말이다.
첨가당이란 무엇인가?
과일의 당과 음료의 당은 같은 당일까
단 음료나 과자를 줄이자는 이야기에는 '첨가당'이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 그런데 과일과 우유에도 당이 들어 있다. 첨가당은 그중 어떤 당을 가리키는 말일까?

한마디로
음식을 만들거나 먹을 때 따로 넣은 당
첨가당은 음식을 만들거나 먹을 때 따로 넣은 당이다. 공장에서 음료·과자에 넣은 설탕도, 집에서 커피에 넣은 시럽도 첨가당이다. 과일·채소·우유에 원래 들어 있는 당은 첨가당이 아니다.

바탕 지식
당은 탄수화물의 작은 조각
탄수화물은 '당'이라는 작은 조각으로 이루어진다. 포도당·과당처럼 조각 하나짜리와 설탕처럼 조각 둘이 붙은 것을 묶어 '당류'라고 부른다. 밥의 녹말은 당이 길게 이어진 것이라 당류에 넣지 않는다.

같은 당이라도
따로 넣었는지로 이름이 갈린다
첨가당인지는 당의 종류가 아니라 따로 넣었는지로 정한다. 사과에 원래 든 과당은 첨가당이 아니지만, 공장에서 음료에 넣은 과당은 첨가당이다. 플레인 우유에 든 유당(우유에 원래 든 당)도 넣은 것이 아니라서 첨가당이 아니다.

이름이 여러 개
원재료 목록 속 첨가당
원재료 목록에서 첨가당은 여러 이름으로 적힌다. 설탕 말고도 액상과당(옥수수로 만든 단 시럽), 옥수수 시럽, 포도당, 맥아당, 당밀, 과일 농축액(과일즙의 물을 빼 진하게 만든 것)이 모두 첨가당이다. 이름에 '설탕'이 없어도 따로 넣은 당이면 첨가당이다.

칼로리
티스푼 하나에 약 4g
첨가당도 탄수화물이라 1g에 약 4kcal를 낸다. 설탕 티스푼 하나가 약 4g이다. 단 탄산음료 큰 캔(355mL) 하나에는 첨가당이 티스푼 약 10개만큼 들어 있다.

비슷한 말, 유리당
세계보건기구가 쓰는 조금 더 넓은 말
세계보건기구(WHO)는 '유리당'이라는 말을 쓴다. 유리당은 첨가당에 더해 꿀·시럽·과일주스에 원래 든 당까지 넣는다. 그래서 설탕을 넣지 않은 과일주스의 당도 유리당이지만, 생과일·채소·우유에 든 당은 유리당이 아니다.

기관이 정한 상한
하루 칼로리의 10% 미만
세계보건기구는 유리당을 하루 칼로리의 10% 미만으로 줄이도록 권고한다. 하루 2,000kcal를 먹는 사람이라면 약 50g 아래다. 미국 영양성분표도 첨가당의 하루 기준치를 같은 양으로 잡는다.

영양성분표에서는
한국 표의 '당류'는 둘을 합친 값
미국 영양성분표는 전체 당 아래에 첨가당을 따로 적는다. 한국 영양성분표의 '당류'는 원래 든 당과 넣은 당을 모두 더한 값이다. 그래서 첨가당이 없는 플레인 우유도 한국 표에는 당류가 적힌다.

몸에서 생기는 일
당은 충치와 이어진다
입속 세균은 당을 먹고 산을 만들고, 이 산이 이의 겉면을 녹여 충치를 만든다. 당을 먹는 양과 충치를 함께 본 연구들을 모아 보니, 유리당이 하루 칼로리의 10% 아래인 사람들은 충치가 적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 결과를 상한의 근거 가운데 하나로 들었다.

흔한 오해 / 꿀·원당은 첨가당이 아닐까?
음식에 넣으면 모두 첨가당이다
꿀, 정제하지 않은 원당, 메이플·아가베 시럽은 설탕보다 낫다고 여겨지곤 한다. 하지만 미국 표시 규정과 세계보건기구 모두 이것들을 음식에 넣으면 첨가당(유리당)으로 센다. 꿀·설탕·액상과당을 2주씩 번갈아 먹게 한 연구에서도 혈당과 피 속 지방의 변화는 셋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정리
원래 든 당이 아니라 따로 넣은 당
첨가당은 음식을 만들거나 먹을 때 따로 넣은 당으로, 과일·채소·우유에 원래 든 당과 구별한다. 꿀이나 원당, 시럽도 음식에 넣으면 첨가당이다. 함께 알면 좋은 말: 탄수화물(단순·복합), 영양성분표, 대체감미료(당알코올·인공감미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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