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 사전
FITNESS DICTIONARY · 보충제

커큐민(강황)이란 무엇인가?

한줄 정의

커큐민은 생강과 식물인 강황의 땅속 줄기에 들어 있어, 강황과 카레를 노랗게 만드는 성분이다.

  1. 커큐민(강황)이란 무엇인가?

    카레의 노란색, 보충제 통의 그 이름

    카레를 노랗게 만드는 향신료가 강황이고, 관절·통증 보충제 성분표에서는 '커큐민'이라는 이름을 자주 본다. 이 글은 둘이 어떤 관계인지, 보충제는 음식과 무엇이 다른지, 보고된 간 손상까지 차례로 정리한다.

  2. 한마디로

    강황을 노랗게 만드는 성분

    강황은 생강과 같은 무리의 식물이고, 그 땅속 줄기를 간 노란 가루가 향신료로 쓰인다. 커큐민은 이 강황을 노랗게 만드는 성분이다.

  3. 강황은 어떤 식물인가

    인도가 원산지인 생강과 풀

    강황은 인도가 원산지인 생강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생강처럼 땅속에 굵은 줄기가 있는데, 이를 '뿌리줄기'라고 한다. 향신료와 보충제에는 이 뿌리줄기를 쓴다.

  4. 카레가 노란 이유

    강황 가루 무게의 약 3%가 커큐민

    카레 가루에는 강황이 들어가고, 그 노란색을 내는 것이 커큐민이다. 순수한 강황 가루를 재 보면 무게의 약 3%가 커큐민이었다. 강황 가루 100g에 커큐민이 약 3g 들어 있는 셈이다.

  5. 커큐미노이드

    커큐민과 닮은 노란 성분 무리

    강황에는 커큐민과 생김새가 닮은 노란 성분이 두 가지 더 있다. 이 셋을 묶어 '커큐미노이드'라고 부른다. 셋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 커큐민이다.

  6. 보충제는 추출물

    노란 성분만 뽑아 모은 것

    강황 보충제는 대개 강황 가루가 아니라 '추출물'이다. 추출물은 식물에서 원하는 성분만 녹여 뽑아 모은 것이다. 그래서 강황 가루보다 커큐미노이드가 훨씬 진하고, 95%까지 모은 제품도 있다.

  7. 몸에 잘 들어가지 않는다

    먹어도 피에서 거의 잡히지 않았다

    먹은 영양분이 장에서 피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흡수'라고 한다. 커큐민은 흡수가 잘 안 되는 성분이다. 장과 간에서 금방 다른 물질로 바뀌어, 커큐민만 먹은 사람의 피에서는 거의 잡히지 않거나 아주 적었다.

  8. 후추 성분 피페린

    함께 먹으면 흡수가 약 20배

    후추에는 '피페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커큐민을 피페린과 함께 먹자 피 속 커큐민이 약 20배로 늘었다. 그래서 요즘 강황 보충제에는 피페린을 넣거나 다른 방법으로 흡수를 높인 제품이 많다.

  9. 흔한 부작용

    메스꺼움·설사 같은 속 불편

    미국 국립보건원은 강황을 먹고 생기는 부작용으로 메스꺼움·구토, 속쓰림, 배탈, 설사나 변비를 꼽는다. 흡수를 높이지 않은 보통 강황·커큐민은 권장량으로 2~3개월까지는 안전한 편으로 본다.

  10. 간 손상 사례

    먹고 1~4달 뒤 황달이 생겼다

    드물지만 강황·커큐민 보충제를 먹고 간이 손상된 사례가 미국과 이탈리아 등에서 보고됐다. 대개 먹기 시작하고 1~4달 뒤 피부와 눈이 노래지는 '황달', 메스꺼움, 배 통증이 나타났다. 대부분 끊자 빠르게 나았지만, 간 기능이 갑자기 멈춰 숨진 사례가 있었다.

  11. 흔한 오해

    카레 향신료니 보충제도 안전할까?

    그렇지 않다. 간 손상 사례는 모두 음식이 아니라 보충제를 먹은 경우였다. 이탈리아 사례는 모두 커큐민을 많이 담고 흡수를 높인 제품에서 나왔다. 미국 국립보건원도 흡수를 높인 제품을 먹은 사람에게서 간 손상이 보고됐다고 안내한다. 다만 미국 사례에서 성분을 분석한 제품 가운데 피페린이 든 것은 절반이 안 됐다.

  12. 정리

    강황의 노란 성분, 보충제는 따로 봐야

    커큐민은 생강과 식물인 강황을 노랗게 만드는 성분이다. 몸에 잘 흡수되지 않아, 보충제는 성분을 진하게 모으고 흡수를 높여 만든다. 음식 속 강황과 달리 이런 보충제를 먹고 간이 손상된 드문 사례가 보고됐다. 함께 알면 좋은 말: 커큐미노이드, 피페린, 흡수.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큰다.PHYSIQUE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