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정의
피크위크는 보디빌딩 대회 앞 마지막 일주일 동안 먹는 것과 운동을 바꿔, 무대에 서는 날 몸이 가장 좋아 보이게 맞추려는 기간이다.
피크위크란 무엇인가?
대회 직전 '이번 주가 피크위크'라는 말
보디빌딩 대회를 앞둔 출전자들은 대회 전 마지막 일주일을 따로 '피크위크'라고 부른다. 이 주에는 몇 달 동안 이어 온 식단과 운동을 다시 바꾼다. 무엇을 왜 바꾸는지 풀어 본다.

한마디로
대회 앞 마지막 일주일의 다듬기
피크위크는 대회 앞 마지막 일주일 동안 먹는 것과 운동을 바꿔, 무대에 서는 날 몸이 가장 좋아 보이게 맞추려는 기간이다. 영어 'peak week'를 그대로 읽은 말이다.

이름의 뜻
'피크'는 가장 높이 오른 때
국어사전에서 피크는 어떤 상태가 가장 고조될 때를 뜻한다. 연구자들도 출전자가 대회 날에 맞춰 몸을 '피크'시킨다, 곧 가장 좋은 상태로 끌어올린다고 표현한다. 그 마지막 한 주가 피크위크다.

그 전 몇 달과 다른 점
지방은 그 전에 줄여 두는 것으로 본다
대회 준비는 보통 몇 달 동안 근육은 지키면서 몸의 지방을 줄이는 과정이다. 연구자들은 지방은 피크위크 전에 이미 줄여 두고, 마지막 주에는 겉모습을 다듬는 데 쓰는 것으로 본다.

목표 1 — 꽉 찬 근육
근육 속 에너지 창고를 채운다
몸은 먹은 탄수화물의 일부를 근육과 간에 쌓아 두는데, 이렇게 쌓인 덩어리를 '글리코겐'이라고 부른다. 피크위크의 첫째 목표는 근육의 글리코겐을 가득 채워 근육이 꽉 차고 커 보이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주에는 탄수화물 먹는 양을 크게 바꾼다.

목표 2 — 피부 밑 물 줄이기
'드라이'해 보이려고
둘째 목표는 근육 속 물은 지키면서 피부 바로 밑의 물은 줄이는 것이다. 출전자들은 이렇게 물기가 빠져 근육이 도드라진 모습을 '드라이하다'고 부른다. 그래서 물과 소금 먹는 양도 바꾼다.

목표 3 — 납작한 배
허리를 가늘게 보이려고
셋째 목표는 배가 부풀지 않게 해 허리를 가늘게 보이는 것이다. 허리가 가늘면 어깨와 허리의 비율이 더 좋아 보이기 때문이다.

무엇을 바꾸나
탄수화물·물·소금, 그리고 운동
설문에서 출전자들이 이 주에 가장 많이 바꾼 것은 탄수화물, 물, 소금이었다. 근력 운동도 바꿨는데, 대체로 운동하는 날 수와 양, 무게를 줄였다. 탄수화물을 얼마나 언제 먹는지는 출전자마다 크게 달랐다.

얼마나 흔한가
열 명 중 아홉 명 넘게 식단을 바꿨다
영국 내추럴 보디빌딩 연맹 대회 출전자 설문에서, 대회 앞 마지막 주에 평소 식단을 그대로 먹은 사람은 열 명 중 한 명도 안 됐다. 나머지는 모두 무언가를 바꿨다.

위험
물·소금·이뇨제가 겹쳐 응급실에 간 사례
대회 앞 며칠 동안 물을 아주 많이 마시고 소금을 끊고, 오줌을 늘려 몸의 물을 빼는 약인 '이뇨제'까지 쓴 출전자가 무대에서 어지럼과 근육 경련으로 응급실에 실려 간 사례가 보고됐다. 이뇨제와 식단 제한을 함께 쓰다 숨진 출전자도 보고됐다.

흔한 오해
다들 하니까 효과가 확인된 방법일까?
아니다. 흔히 쓰는 피크위크 방법들이 무대 위 모습을 실제로 낫게 하는지 시험한 연구는 아직 거의 없다.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 근육을 채우는 방법도 원래는 오래 달리거나 자전거를 타는 지구력 운동 연구에서 빌려 온 것이다.

정리
대회 앞 마지막 일주일의 다듬기
피크위크는 대회 앞 마지막 일주일 동안 먹는 것과 운동을 바꿔, 무대 위 모습을 가장 좋게 맞추려는 기간이다. 출전자 대부분이 하지만, 흔한 방법들이 무대 위 모습을 낫게 하는지는 아직 실험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함께 알면 좋은 말: 카보로딩, 워터컷, 컨디셔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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