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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RCISE SCIENCE · 다이어트

운동 말고 평소 움직임이 살을 가를까?

한줄 답

그렇다. 16명이 8주간 같은 양(하루 1,000kcal)을 더 먹었을 때 찐 지방은 10배까지 달랐고, 그 차이를 가른 건 운동이 아닌 평소 움직임이었다. 다이어트 중엔 이 움직임이 줄기 쉬웠고, 걸음 수를 지킨 쪽이 빠진 체중을 더 잘 유지했다.

  1. 운동 말고 평소 움직임이 살을 가를까?

    '운동 1시간 > 나머지 23시간' 이 공식, 맞을까

    살을 빼려면 운동 시간부터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걷기, 서 있기, 꼼지락거리기처럼 운동이 아닌 움직임도 하루 소비 열량에 들어간다. 이 평소 움직임이 살찌는 데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확인해 봤다.

  2. 같은 양을 더 먹어도 찐 지방은 10배 차이

    갈린 이유는 평소 움직임이었다

    16명이 8주 동안 필요한 양보다 하루 1,000kcal를 더 먹었다. 늘어난 소비 열량의 3분의 2는 운동이 아닌 평소 움직임(자세 유지·꼼지락·생활 움직임)에서 나왔다. 사람마다 찐 지방이 10배까지 달랐는데, 이 차이를 평소 움직임이 설명했다.

  3. 살찐 쪽은 하루 2시간 더 앉아 있었다

    그만큼 움직이면 하루 350kcal

    날씬한 10명과 살찐 10명의 자세를 10일 동안 0.5초마다 기록했다. 살찐 쪽이 하루 평균 2시간 더 앉아 있었다. 날씬한 쪽만큼 서고 움직이면 하루 350kcal를 더 쓰는 셈이었다. 살을 빼거나 찌워도 앉아 있는 시간은 바뀌지 않았다.

  4. 다만 서 있기만으로는 작다

    6시간 서도 하루 54kcal

    46개 연구 1,184명을 모은 분석에서 앉았을 때보다 서 있을 때 1분에 0.15kcal를 더 썼다. 65kg인 사람이 하루 6시간을 서면 54kcal다. 먹는 양이 그대로라면 1년에 지방 약 2.5kg 분량이다. 하루 차이는 작아도 쌓이면 커졌다.

  5. 걸음을 늘리면 살이 빠졌다

    식단 없이 걷기만으로 1.27kg

    식단 없이 만보기로 걸음을 늘린 9개 연구 307명은 대개 16주 동안 1.27kg, 주당 0.05kg씩 빠졌다. 식단을 함께 바꾼 18개 시험을 살핀 분석에서는 하루 7,486보가 8,454보로 늘며 체중이 4.39% 줄었고, 걸음이 많을수록 빠진 체중을 더 많이 지켰다.

  6. 다이어트하면 평소 움직임이 줄었다

    식단만 한 그룹에서 가장 자주 줄었다

    36개 연구 1,561명을 모은 분석에서 70개 그룹 중 26개에서 평소 움직임이 줄었다. 식단만 한 그룹의 63%, 식단과 운동을 함께 한 그룹의 27%, 운동만 한 그룹의 23%였다. 평소 움직임이 줄어든 사람들은 살이 두 배 많이 빠진 상태였다.

  7. 정리: 운동 밖 시간이 살을 갈랐다

    다이어트 중엔 걸음 수부터 지키면 된다

    같은 양을 더 먹어도 평소 움직임에 따라 찐 지방이 10배까지 달랐고, 앉아 있는 시간 2시간 차이는 하루 350kcal였다. 평소 움직임은 식단만 할 때 가장 자주 줄었다. 다이어트 중에는 하루 걸음 수를 세며 줄지 않게 지키면 된다.

더 나은 몸은, 더 나은 질문에서 시작된다.PHYSIQUE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