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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RCISE SCIENCE · 운동

좌우 힘 차이, 운동으로 줄일 수 있을까?

한줄 답

힘 차이는 줄었다. 양다리로 12주 운동해도 약한 다리가 더 늘었고, 한 다리씩 하는 운동을 더하면 좌우 힘 차이가 13.19%에서 7.60%로 줄었다. 근육 크기 차이를 운동으로 줄였다는 결과는 없었다. 건강한 사람도 좌우 부피가 평균 6% 안쪽으로 달랐다.

  1. 좌우 힘 차이, 운동으로 줄일 수 있을까?

    '약한 쪽을 더 하면 → 좌우가 맞는다' 이 말, 맞을까

    거울을 보면 한쪽 팔이나 다리가 더 굵어 보일 때가 있다. 좌우 차이가 얼마나 흔한지, 운동으로 줄어드는지, 꼭 줄여야 하는지 차례로 확인해 봤다.

  2. 좌우는 원래 조금씩 다르다

    허벅지 근육 부피 차이 평균 6% 안쪽

    21명의 허벅지 근육을 MRI로 쟀더니 좌우 부피 차이는 평균 6% 안쪽이었다. 근육 하나하나로 보면 4개 중 1개꼴(26%)이 10% 넘게 달랐다. 건강한 사람에게도 이 정도 차이는 흔했다.

  3. 많이 쓰는 쪽이 커진다

    테니스는 한쪽이, 축구는 양쪽이 컸다

    MRI로 엉덩이 안쪽 근육(장요근)을 쟀더니 테니스를 치는 8명은 라켓을 쥐는 손 반대쪽이 13% 더 컸다. 양발을 고루 쓰는 축구 15명은 좌우 차이가 없었다. 좌우 차이는 몸을 쓰는 방식을 따라갔다.

  4. 양쪽을 같이 해도 약한 쪽이 더 늘었다

    12주 뒤 좌우가 가까워졌다

    111명이 12주 동안 양다리로 하는 근력운동을 했더니, 처음에 좌우 차이가 있던 사람은 약한 다리 힘이 더 늘어 좌우가 가까워졌다. 10명이 양팔을 같은 무게로 6주 운동했을 때 근육 두께는 10%와 11% 늘어 차이가 없었다.

  5. 한쪽씩 하면 차이가 절반 가까이 줄었다

    앞 허벅지 힘 차이 13.19%→7.60%

    30명을 나눠 6주 동안 한 다리씩 하는 근력·점프 운동을 주 3회 더한 쪽은 앞 허벅지 힘 차이가 13.19%에서 7.60%로, 뒤 허벅지는 16.65%에서 7.83%로 줄었다. 22명 실험에서도 한 다리 운동만 좌우 차이를 줄였고 양다리 운동은 줄이지 못했다.

  6. 그런데 강한 쪽은 자주 바뀐다

    강한 다리가 자주 달라졌다

    28명이 한 다리 점프와 버티기 검사를 두 번 했더니 차이의 크기는 비슷했지만 어느 쪽이 강한지는 자주 바뀌었다. 18명을 한 시즌 동안 쟀을 때도 차이 크기는 거의 그대로였고 강한 쪽은 검사마다 달라졌다.

  7. 좌우 차이가 기록을 떨어뜨릴까

    점프와는 관계가 없었다

    11편을 모은 분석에서 한 다리 점프로 잰 좌우 차이는 두 다리 점프 기록과 관계가 없었다. 방향 전환, 전력 달리기와의 관계는 약했다. 방향 전환 기록 차이의 약 6%만 좌우 차이로 설명됐다.

  8. 정리: 힘 차이는 운동으로 줄었다

    작은 차이는 흔하고 방향도 바뀐다

    양쪽을 같이 해도 약한 쪽이 더 늘었고, 한쪽씩 하는 운동을 더하면 힘 차이가 절반 가까이 줄었다. 근육 부피는 건강한 사람도 좌우 평균 6% 안쪽으로 달랐다. 근육 크기 차이를 운동으로 줄였다는 결과는 없었다. 좌우 힘 차이가 크면 한 팔·한 다리씩 하는 운동을 더하면 된다.

더 나은 몸은, 더 나은 질문에서 시작된다.PHYSIQUE NEWS